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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외교 장관 후보 “불편한 한일관계는 양쪽 모두 손해” 본문

-미국 언론-/일본 언론

한국 외교 장관 후보 “불편한 한일관계는 양쪽 모두 손해”

CIA bear 허관(許灌) 2022. 4. 18. 22:56

5월에 출범하는 한국의 새 정부 외교부 장관으로 지명된 박진 씨가 기자단 취재에서 냉각돼 있는 일한관계에 대해 “양국관계가 불편하면 양쪽 모두 손해”라며 관계 개선에 강한 의욕을 나타냈습니다.

한국의 제1야당 ‘국민의힘’ 소속 베테랑 의원으로, 외교정책에 정통한 박진 씨를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새 정부의 외교부 장관으로 지명했습니다.

박진 씨는 18일 기자단 취재에서 “한반도 정세가 예측을 불허하는 상황 속에서 외교부 장관으로 지명돼 상당히 무거운 책임과 사명감을 느낀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미사일 발사를 되풀이하고 있는 북한을 강력 비난하고 “미국과 긴밀하게 협력해서 도발을 억제하는 동시에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를 위해 움직일 수 있도록 최대한 외교 노력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관계가 냉각돼 있는 일본에 대해 박진 씨는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공유하고 있는 만큼, 협력해야 할 부분이 많다”고 밝혔습니다.

또 “양국 관계가 불편하면 양쪽 모두 손해”라면서 “한일관계 개선이 이뤄져서 동북아 평화 안정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관계 개선에 강한 의욕을 나타냈습니다.

韓외교장관 지명자, “위안부 관련 합의 공식합의”

다음 달 10일에 취임하는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으로부터 신 정부의 외교장관으로 지명된 박진 의원이 위안부 문제의 ‘최종적이고 불가역적인 해결’을 확인한 2015년의 양국합의에 대해 20일 기자들의 질문에 답했습니다.

박진 의원은 “양국간의 공식적인 합의”라고 말하고, “피해자의 명예와 존엄을 회복하기 위해 한국과 일본이 함께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하면서도 구체적인 대응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위안부 문제와 관련한 양국의 합의에 대해 문재인 정부는 공식적인 합의라면서도 합의에 따라 설립된 위안부였던 여성들을 지원하는 재단의 해산을 2018년에 발표한 바 있습니다.

윤석열 당선인은 신 정부 출범에 앞서 오는 24일부터 닷새 동안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비롯해 전 외교관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도쿄에 파견해 일본 측과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어서 양국간의 현안 해결을 위한 토대 구축으로 이어갈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