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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한국에 의약품 제조 연수거점 개설을 발표
CIA Bear 허관(許灌) 2022. 2. 26. 14:53코로나19 백신의 분배에서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에 격차가 생겨나는 가운데 WHO세계보건기구는 개도국 등에서 백신과 의약품 제조를 담당하는 기술자의 연수 거점을 한국에 개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백신과 관련해, 국내에서의 제조능력이 있는 선진국 등에서는 3차 접종이 진행되는 가운데, 개도국에서는 많은 사람들이 1차도 접종하지 못하는 등 격차가 벌어지고 있어, WHO는 장래에는 개도국 자체가 생산능력을 갖추는 것이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WHO의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23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팬데믹의 큰 교훈의 하나는, 저소득국과 중소득국에서의 백신 제조능력을 조속히 높이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라고 말하고, 여러 백신과 암 치료에 사용하는 의약품 등의 제조를 위해 개도국 등의 기술자를 육성하는 연수 거점을 한국에 개설한다고 발표했습니다.
WHO에 따르면, 한국 정부로부터 서울 근교에 있는 연수시설 제공을 받아, 향후 각국에서 연수생을 받아들여 개도국에서 높은 품질의 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는 인재 육성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WHO, 한국에 '글로벌 훈련센터' 개설
세계보건기구(WHO)가 mRNA 기술을 활용해 가난한 나라들의 백신 제조와 암치료, 항체 제조를 지원하는 '글로벌 훈련센터'를 개설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 WHO 사무총장은 23일 기자회견에서 이 새로운 센터가 한국에 들어설 것이라며, WHO와 파트너들이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개발 중인 mRNA 기술을 나눠주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테드로스 총장은 “백신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유행병의 진로를 바꾸는데 도움이 됐다”면서도 “그러나 이 같은 과학적 승리는 백신 접종을 둘러싼 대규모 불평등 때문에 저해받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WHO가 민간에 판매하는 백신에 대한 역설계를 지원하겠다고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mRNA 백신 제조사인 '모더나'와 '화이자'사는 그동안 자사의 백신 제조 기술을 WHO와 파트너들에게 공유하는 것을 거부해왔습니다.
WHO는 앞서 지난주 나이지리아, 이집트, 세네갈, 남아프리카공화국, 튀니지 등 6개 아프리카 국가들이 mRNA 신종 코로나 백신 제조에 관한 지식과 기술 지침을 공유받을 것이라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WHO는 이날 추가적으로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방글라데시, 베트남, 세르비아 등 5개 나라가 남아공에서 개발 중인 관련 기술들을 전수받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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