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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자동차판매 2년 연속 세계 1위가 될 전망 본문
도요타자동차가 지난해 1년 동안 전 세계에서 판매한 자동차 대수가, 독일의 폭스바겐을 웃돌아 2년 연속 세계 1위가 될 전망입니다.
독일의 폭스바겐은 12일 지난해 1년 동안 전 세계에서 판매한 자동차 대수가, 그룹 전체에서 888만2000대로, 전년의 약 4% 밑돌았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도요타자동차는 자회사인 다이하쓰공업과 히노자동차를 합한 그룹 전체의 판매대수가, 1월부터 11월까지의 누계가 956만2000대로, 11개월의 실적에서 이미 폭스바겐을 웃돌았습니다.
연간 판매 대수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으나, 2년 연속 세계 1위가 될 전망입니다.
도요타는 코로나19의 감염 확산에 따른 부품 부족의 영향으로, 지난해에는 여름부터 가을까지 대폭 감산해야 했으나, 다른 제조업체에 비해 영향을 적게 억제하며 미국과 중국에서 판매를 늘렸습니다.
폭스바겐은 반도체 부족의 영향을 받아 "2021년은 세계적인 반도체 부족으로 인해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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