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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미국의 '외교적 보이콧' 존중한다" 성명 발표 본문

-미국 언론-/일본 언론

IOC, "미국의 '외교적 보이콧' 존중한다" 성명 발표

CIA Bear 허관(許灌) 2021. 12. 7. 17:28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6일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가 내년의 베이징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막식 등에 정부 관계자를 파견하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정치적 결정을 존중한다'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IOC는 6일 성명을 통해 "정부 관계자의 참석은 각국 정부의 순수한 정치적 결정이며 IOC는 이 같은 결정을 존중한다"고 발표했습니다.

IOC는 이어 미국이 선수단에 대해서는 파견 방침을 밝힌데 대해 "올림픽과 선수단의 참가가 정치를 초월한 것이라는 점을 명확히 한 것으로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IOC에서는 7일부터 사흘간의 일정으로 예정돼 있는 이사회에서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준비상황 등을 확인할 예정이었으나, 이번에 미국이 '외교적 보이콧'을 발표함에 따라 바흐 IOC위원장과 IOC위원들의 발언과 대응에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IOC, "미국의 '외교적 보이콧' 존중한다" 성명 발표 | NHK WORLD-JAPAN News

 

IOC, "미국의 '외교적 보이콧' 존중한다" 성명 발표 | NHK WORLD-JAPAN News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6일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가 내년의 베이징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개막식 등에 정부 관계자를 파견하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발표한 것과 관련해 '정치적 결정을 존중

www3.nhk.or.jp

 

IOC 회견, 미국 '외교적 보이콧' 관련 질문 잇따라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7일, 개막까지 두 달이 채 남지 않은 베이징올림픽의 준비상황 등을 확인하는 온라인 이사회를 열어 현지에서 개최 중인 테스트대회에 관한 대회조직위원회의 보고를 받았습니다.

이사회 이후 회견에 바흐 위원장은 참석하지 않았지만, 미국의 바이든 행정부가 베이징올림픽패럴림픽에 정부관계자를 파견하지 않는 '외교적 보이콧'을 표명한 데 대한 보도진의 질문이 잇따랐습니다.

이와 관련해 베이징올림픽조정위원회의 사마란치 주니어 위원장은 정치적 결정은 존중해야 한다고 언급한 후 스포츠에 대한 정치적 간섭을 가능한 한 없애도록 늘 요구하고 있다며 올림픽 선수촌에서 전 세계 선수들이 우호적으로 지내기를 바란다고 대답했습니다.

이날 회견에서는 전 중국 부총리와의 관계를 밝힌 후 행방이 묘연해진 것으로 알려진 여자 테니스의 펑솨이 선수에 관한 질문도 여러 개 나왔습니다.

IOC의 마크 애덤스 공보책임자는 IOC와 펑 선수는 그동안 두 차례 통화하고 중국에서 만나기로 약속했다며 그녀의 안전이 보장된 것은 아니지만, 거처를 확인하는 데 필요한 것으로 그녀의 건강과 행복에 접근하기 위한 가장 유효한 수단이라고 말했습니다.

IOC에 따르면 바흐 위원장은 8일 이사회 이후 회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IOC “올림픽과 선수 참가는 정치를 초월하는 것”

미국 정부가 정부 관료를 베이징 2022년 동계올림픽에 파견하지 않겠다는 언론 보도에 대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7일 성명을 통해 올림픽과 선수 참가는 정치를 초월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IOC는 성명에서 “한 나라의 정부 관료와 외교관의 올림픽 참석은 온전히 해당 정부의 정치적 결정이며, 올림픽과 선수 참가는 정치를 초월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최근에 이미 여러 차례 올림픽과 선수들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으며, 지난주 개최된 제76차 유엔총회에서도 중국과 IOC가 작성한 올림픽 휴전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되었고, 173개 회원국이 공동 제안했다. 해당 결의안은 베이징 동계올림픽 개막 7일 전부터 베이징 동계패럴림픽 폐막 7일 이후까지 각국에 휴전을 촉구하는 내용이다”고 말했다. 

이어서 “결의안은 모든 회원국과 IOC 및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가 함께 노력해 올림픽과 패럴림픽 경기 기간과 경기 외 시간 동안, 스포츠를 분쟁 문제에서 평화, 대화, 화해를 위한 도구로 삼길 호소하는 것이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