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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통령 퇴진 촉구 시위…코로나·경제 악화 비판 본문

남아메리카 지역/ 브라질

브라질, 대통령 퇴진 촉구 시위…코로나·경제 악화 비판

CIA bear 허관(許灌) 2021. 10. 5. 22:44

한 여성 시위자가 2일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린 대통령 퇴진 촉구 시위에서 브라질 국기를 두른 채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탄핵을 외치고 있다.

브라질 주요 도시에서 시민 수만 명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는 반정부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대응과 경제 정책에 실패해 국민이 고통받고 있다며 대통령 탄핵을 촉구했습니다.

12개 좌파 정당과 노동 단체들이 주도한 이번 시위에서 참가자들은 보우소나루 대통령 모형을 불태우거나 사진을 거꾸로 들고 행진하며 ‘보우소나루 퇴진’을 외쳤습니다.

브라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으로 거의 60만 명이 목숨을 잃어 세계에서 3번째로 사망자가 많습니다.

게다가 최근 물가 급등과 실업률 상승으로 경제가 악화하면서 국내에서 대통령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브라질 하원에는 대통령 탄핵 요청이 100건 이상 제출됐지만, 친정부 측 아서 리라 하원의장이 이를 거부해 진전은 없는 상황입니다.

브라질 언론들은 최근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탄핵에 찬성하는 비율이 56%에 달하지만, 보우소나루 대통령 지지층 결집이 확고하고 우파인 집권당이 중도 우파와 연대하고 있어 탄핵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분석했습니다.

VOA 뉴스

보우소나루: 코로나 대응에 분노...대통령 탄핵 시위 확산

이번 시위는 내년 대선을 1년 앞둔 시점에 열렸다

브라질 전역에서 수천 명의 사람들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에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이번 시위는 야당과 노동조합에 의해 조직됐고, 브라질 선거를 정확히 1년 앞두고 일어났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현재 여론조사에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많은 브라질 국민들은 브라질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분개하고 있다. 브라질에선 현재까지 6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코로나로 숨졌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

시위는 현지시간 2일 160개 이상의 마을과 도시에서 열렸다.

시위에 참석한 이들은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시위에 참가한 발도 올리베이라는 AFP 통신에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기아와 빈곤, 부패 등 세계의 후진적인 모든 것을 대표한다"며 "우리는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160개 이상의 도시와 마을에서 시위가 벌어졌다

하원에 제기된 보우소나루 대통령 탄핵 요청은 100건이 넘는다. 하지만 하원 의장은 이에 대한 후속 조치를 거부했다.

브라질 대법원은 최근 보우소나루 대통령에 대한 몇 가지 조사를 승인했다.

이번 시위는 지난달 보우소나루 대통령을 지지하는 여러 집회가 개최된 직후 일어났다.

대통령 지지 집회는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여전히 엄청난 지지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한 시도로 여겨졌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보우소나루는 경쟁자인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를 9% 포인트 차로 뒤쫓고 있다.

선거는 내년 10월 치러질 예정이지만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지지율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다.

아틀라스 연구소의 여론조사에 따르면 브라질 국민의 61%가 정부의 성과가 나쁘거나 매우 나쁘다고 응답했다.

이는 2019년 1월 보우소나루 대통령이 처음 취임했을 당시의 부정평가 23%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보우소나루: 코로나 대응에 분노...대통령 탄핵 시위 확산 - BBC News 코리아

 

브라질 전역서 대통령 탄핵 시위 - BBC News 코리아

자이르 보우소나루에 반대하는 시위가 160개 마을과 도시 등 브라질 전역에서 일어났다.

www.bb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