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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입국재류관리청, 축구 미얀마 대표선수의 난민 인정을 결정 본문
축구 미얀마 대표로 일본에 온 뒤 군에 대한 항의의 의사를 밝히고 일본에서 난민인정을 신청한 선수에 대해 출입국재류관리청이 귀국하면 박해를 받을 우려가 있다며 난민으로 인정하는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축구 월드컵 아시아 2차예선전을 위해 미얀마 대표로 일본에 온 피에 리앙 아웅 선수는 지난 5월에 열린 일본전에서 세 손가락을 세워 군에 대한 항의 의사를 나타냈고 그 후 일본에 머무르며 난민인정 신청을 냈습니다.
이에 따라 출입국재류관리청은 본인으로부터 사정을 듣는 등 난민조약 규정 요건에 해당하는지 검토해 왔습니다.
그 결과, 세 손가락을 세워 항의한 행위가 언론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고 미얀마 국내에서 군에 항의한 시민이 구속되거나 살해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귀국하면 박해를 받을 우려가 있다며 난민으로 인정하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출입국재류관리청은 이르면 다음 주 피에 리앙 아웅 선수에게 난민인정증명서를 정식으로 교부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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