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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거리두기 22일까지 연장... '유행 규모 커 반전 여부 알 수 없다'
CIA Bear 허관(許灌) 2021. 8. 9. 11:25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2주간 연장된다. 사적 모임 인원 제한 조치도 유지된다.
확진자 수는 31일째 네 자릿수를 유지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1704명 늘어 누적 20만740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2113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02%다.
당국은 이날 정례브리핑을 통해 코로나19 유행 상황은 정체 중이지만 유행 규모가 여전히 커 반전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거리두기 또 연장
김부겸 국무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안타깝게도 감염 확산의 불길은 아직도 여전하다"며 거리두기 연장 소식을 전했다.
김 총리는 "다음 주 광복절 연휴가 있어 재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고, 곧 다가오는 2학기에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줘야 한다"며 연장 배경을 설명했다.
중대본 역시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연장 소식을 전하며 휴가철과 광복절 연휴, 그리고 8월 말 개학에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거리두기 연장을 통해 수도권은 일 평균 환자를 900명대 밑으로 줄이고 비수도권은 환자 증가 추이를 멈추게 하는 데 목표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수도권 4단계·비수도권 3단계의 고강도 거리두기는 오는 22일까지 적용될 전망이다.
다만 일부 세부적인 방역수칙에는 다소 변화가 있다.
중대본은 현장 의견 및 형평성 제고를 위해 방역수칙을 정비한다며, 예외 범위를 정비하고 사적모임의 예외를 더욱 엄격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스포츠 영업시설 및 예방접종 완료자에 한시적으로 적용 중인 수칙을 정규화해 4단계에서 사적모임의 예외를 인정하지 않기로 했다.
가족모임과 관련해서는 직계가족 모임은 3단계부터 사적모임 예외를 적용하지 않되 상견례는 3단계에서 8인까지 허용하기로 했다.
돌잔치는 지금까지 돌잔치 전문점과 기타 돌잔치로 구분돼 있던 방역수칙을 일원화하고 3단계에서도 16인까지 모임을 허용한다.
구체적으로 1~2단계에서 돌잔치가 실시되는 장소의 4㎡당 1명까지 가능하고, 3단계에서도 한시적 수칙을 정규화해 16인까지 사적모임의 예외를 허용한다.
결혼식과 장례식은 4단계에서 친족만 참여하는 것이 원칙이나 현 한시적 수칙을 정규화해 4단계에서도 친족 구분 없이 4㎡당 1명, 50인 미만으로 조정한다.
이외 학술행사는 3단계에서는 동선이 분리된 별도 공간마다 50인 미만으로 나눠 진행해야 하며, 4단계에서는 인원 나누기 없이 50인 미만으로만 진행을 허용해 방역을 강화한다.
단 행사 진행요원 및 좌장 등 연사는 인원 산정에서 제외한다.
4차 대유행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본격화한 4차 대유행은 거센 확산세를 나타내며 전국화하는 양상이다.
특히 이날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4일부터 사흘째 600명대를 기록하며 비율이 40%까지 올라갔다.
거센 확산세에 비수도권에서도 4단계 거리두기를 선택하는 도시가 늘고 있다. 최근 대전시를 이어 경남 창원시와 충북 충주시도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기준을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4단계에서 사적 모임은 저녁 6시 이후에는 2인까지만 허용된다. 낮 시간대에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에 따라 4명까지 모이는 게 가능하다.
한편 3단계인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사적 모임은 4명까지만 가능하고 50인 이상 모이는 행사·집회가 금지된다. 이어 식당·카페는 오후 10시 뒤에는 포장·배달만 가능하고 유흥시설과 노래방 등은 10시 이후 운영이 제한된다.
사적모임 인원 제한 기준을 위반할 경우 개인은 과태료 10만원을 내야 한다. 방역수칙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거나 위반 사례가 다수 발생한 사업장에는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한편 보건복지부는 "이달 말까지는 전 국민 50% 이상 1차 접종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8월 말까지 1차 접종 약 700만 명, 접종 완료 약 900만 명이 추가된다"며 "전 국민의 50%가 넘는 약 2700만 명이 1차 접종을 마치고, 국민 30%가 넘는 약 1700만 명이 접종을 완료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코로나19: 거리두기 22일까지 연장... '유행 규모 커 반전 여부 알 수 없다' - BBC New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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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국은 이날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여전히 커 반전 여부를 알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www.b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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