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 차기 대회 개최지인 파리와 협력 합의

도쿄도의 고이케 지사는 7일, 2024년 올림픽 패럴림픽 개최도시인 파리 시의 이달고 시장과 도청에서 회담했습니다.

회담 후 고이케 지사와 이달고 시장은 대회 개최도시로서 스포츠와 환경, 문화 등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선언에서는 스포츠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장애가 있는 사람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환경 분야에서는 탈탄소사회 구축을 위해 전문 지식 등을 공유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달고 파리 시장은 “이러한 상황에서도 대회를 운영했고, 국제사회도 성공이라 보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대회의 유산을 이어받아 모두가 스포츠를 즐길 수 있게 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또, 고이케 지사는 “각 분야에서 전통과 혁신을 겸비한 파리 시와 도쿄 도가 개최도시로서 교류와 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