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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 또 최고치 경신 본문

Guide Ear&Bird's Eye21/대한[Korea(KOR),大韓]

코로나19 신규 확진 또 최고치 경신

CIA Bear 허관(許灌) 2021. 7. 14. 19:17

14일 서울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코로나19 선별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1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역대 최고치인 1615명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전국적으로 확산되면서, 코로나19가 지난해 1월20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이래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14일 신규 확진자 수는 1600명대까지 오르면서 또 한번 최다 기록을 세웠다. 정부는 수도권에 이어 비수도권도 확산세를 보이자 일부를 제외한 비수도권 시도에 '사회적 거리두기'를 15일부터 2단계로 격상하는 등 방역 조치를 강화하기로 했다.

신규 확진 1천615명 최고기록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4일 0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19 확진자가 1615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누적 확진자 수는 17만 1911명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이기일 제1통제관은 14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국내 발생 환자는 1568명, 해외유입 환자는 47명으로 총 1615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특히 수도권 환자는 1179명으로 수도권이 1000명이 넘은 건 코로나19 유행 이후 처음인 상태"라며 "역학조사와 진단검사를 강화하고, 거리두기 효과는 시간이 소요되기에 환자 발생은 당분간 증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해 말 '3차 대유행' 이후 처음으로 1천명 대로 올라선 지난 7일부터 8일 연속으로 1100명이 넘는 숫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델타 변이의 확산도 커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일주일 동안 한국에서 주요 4종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확진자는 536명인 것으로 집계다. 이 가운데 인도에서 시작된 델타형 변이가 374명으로 전체의 70%를 차지했다.

비수도권도 결국 방역 강화

정부는 비수도권에서도 확산세가 심각해지자 결국 15일부터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려 적용하기로 했다. 세종과 전북, 전남, 경북은 제외되어 지금처럼 1단계를 유지한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지금까지 200명 아래를 유지했지만, 14일 지역발생 신규 확진자 수는 389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 가운데 25%를 차지했다.

2단계에서는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다. 유흥시설이나 노래연습장, 식당, 카페 등 다중시설 영업시간은 저녁 12시까지로 제한된다. 식당, 카페의 경우 이후 포장, 배달은 가능하다.

1단계에서는 사적모임 제한이 없다.

예비군 소집훈련 코로나19 여파로 취소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예비군 소집훈련이 취소됐다.

국방부는 "코로나19 상황과 훈련여건 등을 고려해 2021년도 예비군 소집훈련은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대상자 모두 훈련을 이수한 것으로 처리하며, 다만 희망자에게는 원격교육을 하기로 했다.

1968년 도입된 예비군 훈련은 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52년 만에 처음으로 취소됐다.

수도권 학교들이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간 14일 서울 노원구의 원광초등학교에서 교사가 원격수업을 하고 있다

14일부터 수도권 학교 전면 원격수업

수도권 학교들이 14일부터 전면 원격수업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25일까지 수도권의 유치원, 초, 중, 고, 특수, 각종학교가 등교를 중단하고 전면 원격수업으로 전환됐다. 수도권 학교의 전면 원격수업은 방학 전 최대 2주 동안만 이뤄진다.

원격수업 운영 기간에도 학기 말 평가나 성적 확인, 19일부터 시작되는 고3 백신 접종 관련 유의사항 사전 교육 등, 필요한 사항에 따라 제한적으로 등교가 가능하다.

학원은 다중이용시설과 마찬가지로 저녁 10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55~59세 14일 오후 8시 백신 예약재개

코로나19 백신 보유물량 조기 소진으로 사전예약 첫날인 12일 15시간 30분 만에 중단됐던 만 55∼59세 대상 사전예약이 14일 재개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지난 12일 예약을 하지 못한 55∼59세 연령층에 대해 14일 오후 8시부터 오는 24일 오후 6시까지 사전예약을 받는다고 밝혔다. 접종 기간은 7월 26일부터 8월 14일까지이며, 지난 12일 사전 예약을 마친 대상자는 예정대로 오는 26일부터 8월 7일까지 접종이 가능하다.

오는 19일부터 사전 예약이 시작되는 50∼54세 대상자는 예약이 몰리는 것을 막기 위해 예약 가능 시간을 연령별로 세분화했다. 이에 따라 53∼54세는 7월 19일 저녁 8시부터, 50∼52세는 다음날인 7월 20일 저녁 8시부터 예약이 가능하다. 21일 오후 8시부터 24일 저녁 6시까지는 연령 구분 없이 사전 예약을 할 수 있다. 다만 50∼54세 대상자의 접종일은 예정보다 일주일 뒤인 8월 16일부터 25일로 미뤄졌다.

코로나19 신규 확진 또 최고치 경신 - BBC News 코리아

 

코로나19 신규 확진 또 최고치 경신 - BBC News 코리아

코로나19가 지난해 1월20일 한국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이래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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