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해외선수단 도착 본격화

오는 23일의 개막을 앞두고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해외 선수단의 입국이 1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도쿄올림픽에 출전하는 해외 선수단은 1일부터 4일까지 나흘 동안에 18개 나라와 지역에서 약 400명이 도착합니다.

나리타 공항과 하네다 공항, 그리고 주부 공항으로 입국해, 전국 각지의 사전 합숙지로 이동합니다.

이중에 나리타 공항에는 1일, 미야자키시에서 합숙 예정인 미국의 복싱 선수단 20명이 도착했습니다.

미국 선수단은 일반 이용자와의 접촉을 피하기 위해 공항에 설치된 전용 레인을 사용해서 입국 절차를 밟았습니다.

또, 1일에는 가나가와현 하야마마치에서 합숙 예정인 영국의 요트 선수단 등도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2일에는 가나가와현 사가미하라시에서 합숙 예정인 캐나다의 조정 선수단과 이바라키현 사카이마치에서 합숙 예정인 아르헨티나의 유도 선수단 등의 도착이 예정돼 있습니다.

본격화 되는 각국 선수단의 도착으로 국경 방역대책도 포함해 국내의 코로나19 대책이 제대로 기능할지 주목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