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경찰에서 차출된 올림픽 응원부대 기념식 열려

도쿄올림픽 개막까지 20여 일을 남겨둔 가운데 경기장 등의 경비에 나설 전국 경찰에서 차출된 응원부대가 경시청에 파견돼 30일 기념식이 열렸습니다.

경시청 본부에서 열린 기념식에는 전국 각지의 경찰에서 파견된 경비 담당 간부 약 50명이 참석했습니다.

먼저 응원부대를 대표해 오카야마 현 경찰본부의 다카모토 가쓰토시 기동대장이 대회 경비를 위해 경시총감 지휘 하에 들어간다고 선언했습니다.

그 후 경시청의 사이토 미노루 경시총감이 해외 관객을 받아들이지 않게 됐고 국내 관객도 제한되는 등 당초 상정한 것과는 다른 대회가 되었지만, 전 세계가 주목하는 평화의 제전으로, 과거에는 직접적인 방해행위의 위협에 처한 적도 있었다며 의사소통과 정보공유를 철저히 하면서 안전한 대회가 되도록 의연한 태도로 임하기 바란다고 훈시했습니다.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은 도쿄를 중심으로 43개 경기장에서 거행되며 응원부대는 30일부터 2개월여에 걸쳐 경기장과 주변 경비에 임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