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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독일이 고령층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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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 독일이 고령층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CIA Bear 허관(許灌) 2021. 2. 28. 15:03

독일은 고령층에게 옥스포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권장하지 않았다

독일의 면역학 전문가가 독일 정부가 방침을 바꿔 65세 이상도 옥스포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게 할 것을 촉구했다.

카르스텐 바츨 독일 면역학회 사무총장은 BBC와의 인터뷰에서 의약품 규제 당국이 고령층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추천하지 않은 결정을 뒤집어야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바츨 사무총장은 백신의 안전성을 보여주기 위해 앙겔라 메르켈 총리가 TV에 나와 직접 백신을 맞을 것을 촉구했다.

독일의 백신 위원회는 현재 권고사항을 재검토하고 있다.

앞서 스코틀랜드에서 실시된 연구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고령층에도 효과가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

독일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고령층에 대한 효과에 의구심을 표한 유럽 국가들 중 하나다.

독일은 현재 확진자 수가 여전히 많이 나오는 상황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3차 확산을 막기 위해 애쓰고 있다.

유럽연합의 의약품 규제기구는 지난 1월 옥스포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을 모든 연령층에 대해 승인했다.

그러나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를 비롯한 국가에서 65세 이상에게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사용을 권하지 않으면서 대중의 의구심을 받게 됐다. 이들 규제당국은 고령층에 대한 효과의 데이터가 부족하다는 점을 그 이유로 들었다.

독일 보건 당국은 현재까지 수령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17만 도즈(1회 접종분) 중 30만 도즈 밖에 사용하지 못했다.

지난 1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 고령층에게 효과가 없다고 말했으나 영국 정부와 영국 의약품 규제기구는 이를 강력히 부인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백신이 모든 연령층에게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영국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모든 연령층에게 허용한 국가 중 하나다.

최근 영국 스코틀랜드 보건청에서 발표한 연구 결과 1차 백신 접종 4주 후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의 경우 입원률이 85%,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경우 94% 감소했다고 한다.

두 백신의 사용 결과를 종합했을 때 80세 이상의 경우 입원 환자의 수가 총 81% 감소했다.

바츨 사무총장은 BBC 라디오4와의 인터뷰에서 "독일이 곧 방침을 바꿀 것이라 본다"며 백신 접종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이 백신을 사람들에게 접종해야 한다. 백신이 고연령층에서도 효과가 있다는 건 이제 잘 알려져있다"고 말했다.

바츨 교수는 독일 당국이 스코틀랜드의 연구 결과에 기반해 방침을 변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독일은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240만 명 이상 발생했으며 7만 명 이상이 코로나19로 숨졌다.

작년 12월 중순부터 봉쇄 조치가 내려졌지만 확진자 수는 여전히 우려될 정도로 높아 규제를 완화하기가 어려운 상태다.

현재 시행 중인 봉쇄 조치는 3월 7일까지인데 독일 정부는 이를 연장할지에 대해 고심 중이다.

메르켈 총리는 봉쇄 조치를 너무 빨리 해제할 경우 독일이 3차 확산을 맞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

코로나19 백신: 독일이 고령층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 BBC News 코리아

 

독일이 고령층에게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 BBC News 코리아

독일의 면역학 전문가가 독일 정부가 방침을 바꿔 65세 이상도 옥스포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을 수 있게 할 것을 촉구했다.

www.bbc.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