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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외교장관 통화…"전략동반자관계 심화 발전" 본문

Guide Ear&Bird's Eye21/대한[Korea(KOR),大韓]

한중 외교장관 통화…"전략동반자관계 심화 발전"

CIA Bear 허관(許灌) 2021. 2. 17. 17:16

정의용 한국 외교장관.

정의용 한국 외교장관과 왕이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6일 전화통화를 갖고 양국 관계와 한반도 문제 등을 논의했습니다.

한국 외교부는 보도자료에서 정의용 장관이 이날 취임 이후 처음으로 왕이 외교부장과 통화하고 한-중 관계와 한반도 문제, 지역 정세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외교부에 따르면 두 장관은 “양국 정상과 고위급간 교류가 전략적 협력 동반자인 한-중 관계의 심화‧발전에 미치는 중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이를 적극 추진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왕이 부장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 의지를 재확인하였으며, 두 장관은 코로나 상황이 안정되어 여건이 갖추어지는 대로 시 주석의 방한이 조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한반도를 포함한 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고, 한반도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의 실질적 진전 여건 마련을 위해 양국간 관련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고 한국 외교부는 설명했습니다.

왕이 부장은 이날 통화에서 정의용 장관의 중국 방문을 초청하고 구체적인 방문 시기 등에 대해 양측이 계속 협의해 나가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국 외교부은 이날 한-중 외교장관 통화 소식을 전하며 “중국은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지역협력 체제를 지지하고 이데올로기로 진영을 분할하는데 반대한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함께 왕 부장은 한반도 정세와 관련해선 “반도 정세의 동향은 중국과 한국의 중요 이익에 관계돼 있다. 각 국가들이 소통과 협조를 강화해 한반도의 평화·안정과 비핵화를 실현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중국 측은 설명했습니다.

VOA 뉴스

 

왕의 국무위원, 정의용 한국 외교부 장관과 통화

왕의(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6일 정의용 한국 신임 외교부 장관과 통화했다. 

왕의 부장은 중한 양국은 서로의 중요한 이웃이고 전략협력동반자이며 양국 국가수반의 관심과 양자의 공동한 노력으로 양국의 관계가 공동발전과 역내평화, 아시아 진흥, 세계번영 추진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왕의 외교부장은 올해는 "중한문화교류의 해"가 시작되는 해이며 내년은 중한수교 30주년으로 양국관계에 중요한 의미가 있는 해라고 말했다. 양국 국가수반은 연초 또다시 통화하고 문화교류의 해를 함께 가동했으며 각 영역에서 교류와 협력을 보강할것과 관련해 공감대를 달성하고 올해 양국의 관계 발전을 위해 좋은 시작을 떼였다. 왕의 외교부장은 국제와 역내 정세가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는데 양자는 응당 소통과 협력을 보강하고 양국 수반의 공감대를 잘 집행하며 중한 전략협력동반자관계가 시대와 함께 발전해 새롭게 업그레이드되도록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왕의 외교부장은 또한 중국은 한국과 함께 방역성과를 한층 다지고 방역협력을 보강하며 공동방역과 통제, "패스트 트랙"배치, 코로나19 역유입 방지, 내왕이 시급한 인원의 왕래 보장, 양국 경제발전과 교류, 협력을 위한 서비스 등을 보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중국인민에게 "춘절" 인사를 전하고 한국은 대 중국관계 발전을 아주 중요하게 여기며 향후 2년동안 한중관계가 아주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양자는 응당 향후의 고위층 내왕을 함께 기획하고 문화교류의 해와 수교 30주년 기념행사를 잘 치르며 경제무역과 인문 영역의 교류와 협력을 돈독히 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용 장관은 한국은 중국이 주최하는 베이징동계올림픽을 굳건히 지지하며 중국과 역내 방역협력을 깊이있게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왕의 외교부장과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공동으로 관심하는 국제문제와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다. 왕의 외교부장은 중국은 개방적이고 포용하는 역내협력기제를 지지하며 이데올로기로 진영을 나누는 것을 반대한다고 말했다. 

반도 정세와 관련해 왕의 부장은 반도정세의 추이는 중한 각자의 중요한 이익과 연관되며 중국은 당자국인 한국이 반도사무에서 독특한 역할을 발휘하는 것을 일관하게 중요시해왔다고 말했다. 왕의 외교부장은 각자는 응당 소통과 조율을 보강하고 반도의 평화와 안정 수호, 반도의 비핵화 실현과 반도의 항구적인 평화기제 구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의용 외교부 장관은 한국측의 입장을 설명하고 반도의 평화협상 재가동을 추진하기 위해 건설적인 역할을 발휘할데 대한 한국의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