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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일 수상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 일중 양국의 안정된 관계가 중요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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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 일 수상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 일중 양국의 안정된 관계가 중요

CIA Bear 허관(許灌) 2020. 11. 26. 07:19

스가 일본 수상은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하고, 사업 관계자 등의 왕래를 재개하기로 합의한 사실을 환영한 뒤 일중 양국의 안정된 관계는 지역과 국제사회에 중요하다며 양국이 책임을 다하기 바란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스가 수상은 25일 저녁 수상 관저에서 왕이 부장을 접견하고 20분 가까이 회담했습니다.

스가 수상은 회담 첫머리에서 “방일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코로나 19의 감염 확산에 따라 중단됐던 일중 양국의 왕래가 재개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시진핑 국가주석과의 전화 회담에서 말한 것처럼 양국의 안정된 관계는 일중 양국은 물론 지역과 국제사회에 중요하다”며 “함께 책임을 다하기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왕이 부장은 “스가 수상과 시 주석의 전화 회담에서는 양국 관계의 추가적인 개선과 발전을 도모한다는 중요한 인식을 함께했다”며 “스가 수상의 적극적인 대중 정책에 공감의 뜻을 표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코로나 19에 관해 “양국 국민은 서로 도우면서 함께 곤란을 극복하고 있다”고 언급한 뒤 “중국의 감염증 대책에 대한 일본 국민의 많은 지지에 거듭 감사하며 아직 종식되지 않았지만 철저하게 이겨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菅政権、尖閣や香港で対応求めるも中国強硬 中国外相来日

24日からの中国の王毅国務委員兼外相の訪日で、日本側は中国公船による尖閣諸島(沖縄県石垣市)周辺での挑発行為や、香港、ウイグルでの人権問題をめぐって対応を求めた。ただ、中国側が行動を改める気配はなく、関係改善を急ぐあまり、足元をみられる懸念もくすぶっている。

 尖閣をめぐり、中国の強硬姿勢が浮き彫りになったのが24日に王氏が茂木敏充外相との会談後に行った共同記者発表だ。王氏は「釣魚島」という尖閣諸島の中国名を使って日本漁船の活動を批判、自国の主権を主張した。先に発言していた茂木氏はその場では反論しなかった。

 ただ、外務省によると、茂木氏は会談の中で中国公船による過去最長の領海侵入や日本漁船への追尾などを取り上げ、「日本として受け入れられない」と王氏に強く迫ったという。香港情勢に関しても立法会の民主派議員の資格剥奪などを挙げ、懸念を表明した。

 会談では、ビジネス関係者の往来再開のほか、偶発的な衝突を回避する「海空連絡メカニズム」のホットライン開設などでも合意しており、外務省幹部は「経済面のみならず、安全保障でも前進があった」と“成果”をアピールする。

 もっとも、25日も尖閣諸島周辺の領海外側の接続水域で中国海警局の船の航行が確認されるなど、中国側の挑発が収束する気配はない。今回は菅義偉(すが・よしひで)政権発足後初の中国要人の来日で、政権の対中姿勢を内外に示す機会だったが、融和に傾きすぎれば誤ったメッセージとなりかねない。

스가-왕이 접견

2020년 11월 25일 회동한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와 왕이 중국 외교부장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을 접견했습니다. 스가 총리는 이 자리에서 안정된 중일 관계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진행자)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가 왕이 중국 외교부장이만났군요?

기자) 네. 스가 총리가 25일 총리 공관에서 일본을 방문한 왕이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만났습니다. 스가 총리 내각이 출범한 이후 중국 정부 고위 인사가 일본을 방문한 것은 왕이 외교부장이 처음입니다.

진행자) 이 자리에서 어떤 말이 오갔는지 궁금하군요?

기자) 네. 스가 총리는 왕 외교부장을 만나 “일본과 중국의 안정된 관계는 양국뿐 아니라 국제사회에도 중요하다”며 “함께 책임을 다해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습니다.

진행자) 스가 총리가 두 나라 관계의 안정을 강조했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한편 왕이 외교부장은 내년으로 연기된 도쿄올림픽을 언급했는데요. 그는 중국이 도쿄올림픽 개최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일본이 내년에도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겠냐는 말이 나오는데 중국은 올림픽 개최를 지지한다는 말이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두 사람은 또 내년 도쿄올림픽뿐만 아니라 2022년에 개최되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협력한다는 방침도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그 밖에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말이 오갔는지 궁금하군요?

기자) 네. 스가 총리와 왕이 부장이 모두 동중국해 문제를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스가 총리는 동중국해 문제와 관련해서 우려를 나타내며, 중국이 “긍정적인 조처”를 취할 것을 촉구했고요. 왕이 부장은 이 문제가 중일 관계를 해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중국과 일본이 동중국해에서 분쟁을 벌이고 있죠?

기자) 그렇습니다. 일본명으로는 ‘센카쿠열도’, 그리고 중국에서는 ‘댜오위다오’라고 부르는 섬들을 두고 두 나라가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분쟁이 된 섬들은 현재 일본이 실효 지배하고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스가 총리는 현 홍콩 사태에 관해서도 우려를 나타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중국이 민주화 요구가 나오는 홍콩에 대한 고삐를 바짝 죄고 있지 않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홍콩에서 민주화를 요구하는 시위가 장기간 이어지자 이른바 ‘홍콩 국가보안법’을 만들어 이런 움직임을 억압하고 있습니다.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중국 정부의 이런 조처에 우려를 나타낸 바 있습니다. 스가 총리는 또 중국에 납북 일본인 송환 노력을 지지해줄 것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왕이 부장이 방일 첫날인 24일에는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도 만났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왕 부장과 모테기 외무상이 양국 간 다양한 현안을 이날 논의했는데요. 두 사람이 몇몇 항목에서 합의를 보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이날 만남에서 어떤 현안들이 논의됐습니까?

기자) 네. 일본 ‘교도통신’은 사업 왕래 재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협력, 중일 고위급 경제 대화 개최, 국방 당국 간 핫라인 개설 등이 의제로 올라갔다고 전했습니다.

진행자) 이 가운데 사업 왕래 재개 항목이 눈에 띄는데요. 중국과 일본이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양국 간 왕래를 제한하고 있지 않습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그런데 중일 외교 수장 회담에서 이런 제한을 조금 풀자는 논의가 있었던 건데요. 왕이 외교부장과 모테기 외무상은 사업상 단기 방문자에 대한 입국이나 검역 규제를 완화하는 이른바 ‘비즈니스 트랙’에 합의했습니다. 또 중장기 체류자의 입국을 허용하는 ‘레지던스 트랙’을 통해 양국 간 왕래도 이달 중에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진행자) 동중국해 문제에 대해서는 어떤 말이 나왔습니까?

기자) 네. 두 나라 간 입장차가 분명하게 드러났습니다. 모테기 외무상은 중국 선박들이 센카쿠 인근 일본 영해를 침범하는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반면 왕 외교부장은 중국의 영유권을 재차 주장했습니다.

진행자) 기존 입장에서 달라진 게 없는 거죠?

기자) 그렇습니다. 하지만, 대화의 필요성은 강조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두 사람은 긴급한 시기에 양국 간부를 잇는 ‘핫라인’을 연내 개설하기로 합의했는데요. 이건 센카쿠열도 같은 분쟁 지역에서 우발적 충돌이 나는 것을 막기 위한 조처로 보입니다.

진행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당초 올해 일본을 방문하기로 했었는데, 이 문제도 논의가 됐는지 궁금하군요?

기자) 아닙니다. 이 문제는 의제가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시 주석은 애초 4월에 일본을 국빈 방문할 예정이었는데요. 코로나바이러스 때문에 방일이 연기된 바 있습니다.

진행자) 왕이 외교부장이 25일 스가 총리를 접견하기 전에 일본 관방장관도 면담했죠?

기자) 그렇습니다. 가토 가쓰노부 일본 관방장관이 이날 오전 왕이 외교부장을 만났는데요. 이 자리에서 가토 장관도 중국 관공선이 센카쿠열도 주변 일본 영해를 침범하는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가토 장관이 이 문제와 관련해서 중국 측이 적극적인 조처를 해 달라고 요구했다고 전했습니다.

 

스가 일본 총리, 왕이 중국 외교부장 접견

현지시간(일본) 11월 25일, 스가 요시히데 일본 총리는 도쿄에서 일본을 공식 방문한 왕이(王毅)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을 접견했다.

왕이 부장은 먼저 스가 총리에게 시진핑(習近平) 주석의 전언과 안부 인사를 전했다. 이어서 일본 신정부 출범 후 시진핑 주석은 스가 총리와 전화 통화로 양국 관계 개선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공감대 도출 및 양국 관계의 안정을 위해 차후 양국 관계 발전 방향을 구체화했다고 언급했다.

왕이 부장은 또 다년간의 노력으로 양국 관계가 결국 정상적 궤도로 복귀했고, 양측은 이러한 쉽지 않은 상황을 소중하게 여겨야 한다며, 향후 중국은 일본과 새 시대 요구에 부합하는 중·일 관계 구축에 힘쓰고 이러한 목표가 조속히 이행되고 성과를 내어 양국 국민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은 물론 2022년 중·일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이하는 초석을 닦고자 한다고 말했다. 또한 첫째로 진정한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민감한 문제를 원만히 처리하여 전방위 협력을 추진하고, 둘째로 지역협력을 추진하고 자유무역지대 건설을 가속화해 더 나은 아시아의 내일을 함께 열어가며, 셋째는 글로벌 거버넌스 시스템 개혁에 힘쓰고 글로벌화가 더욱 개방, 포용, 윈윈의 방향을 나아갈 수 있도록 해 양국의 국제적 책임을 응당 다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스가 총리는 시진핑 주석의 전언에 감사의 뜻을 표하고, 시진핑 주석에게 안부 인사를 전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는 안정적 일·중 관계 발전은 양국뿐 아니라 지역과 국제사회에도 매우 중요하고, 양국의 공동 책임이라며, 일본 신내각은 양국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여겨 중국과 상호 신뢰를 증진하고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함께 추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은 중국과 협력을 강화해 도쿄 올림픽과 베이징 동계올림픽의 성공적 개최를 추진하고, 양국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경축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일본, 중국 외교부장에 센카쿠제도 대응 요구와 더불어 경제협력 강화 추진하기로

스가 일본수상은 일본을 방문한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과 25일 회담하고, 센카쿠제도 문제와 일본산 식품의 수입규제 등에 관해 중국 측의 전향적인 대응을 촉구했으며, 홍콩 정세에 대해 우려감을 전했습니다.

모테기 외상과 가토 관방장관도 왕이 외교부장과의 회담에서 같은 자세를 나타냈으며, 정부 관계자는 일중 간의 현안과 국제사회의 우려 사항에 대해 솔직한 의견을 전할 수 있었던 것은 의의가 있었다고 보고 있습니다.

정부는 동중국해와 남중국해 문제 등 안전보장 분야의 현안에 관해 중국 측이 조기에 양보하는 것은 어렵다고 보고, 양국 간의 의사소통을 계속하면서 해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생각입니다.

한편 코로나19의 감염확산으로 타격을 입은 경제 회복은 양국 공통의 과제라면서, 이달 내에 재개되는 사업관계자 등의 왕래를 비롯해 경제분야의 협력을 강화하고 관계개선을 추진할 생각입니다.

또한 연기된 시진핑 국가주석의 일본 방문에 대해서는 일련의 회담에서 화제가 되지 않았는데, 정부는 여당 내의 의견과 여론의 동향 등을 고려하면서 대응을 검토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