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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코로나 환자 증가 한국 중위험국서 제외 본문

Guide Ear&Bird's Eye/대만정부-中華民國(中國)

대만, 코로나 환자 증가 한국 중위험국서 제외

CIA Bear 허관(許灌) 2020. 8. 29. 15:32

 28일 서울 노원구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빛가온교회 신도들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위해 대기하고 있다.

대만 정부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급속히 늘어난 한국을 비지니스 목적 방문자의 자기격리 기간을 7일로 단축할 수 있는 '중위험(中低風險) 국가'에서 제외했다고 중앙통신 등이 27일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천시중(陳時中) 위생복리부장은 전날 한국에서 지난 2주일 동안 수도권 교회와 집회 행사를 중심으로 해서 코로나19가 직장과 음식점, 탁아소, 요양시설로 확산해 전국적으로 퍼지는 양상을 감안, 이같이 결정했다며 당일로 시행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천스중 부장은 한국 당국도 코로나19 재유행이 정점에 도달하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등 전국에서 크게 확산할 위험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한국에서 대만으로 들어오는 3개월 이하 단기 상무 목적 방문자는 26일부터 14일간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한편 천스중 부장은 코로나19가 진정세를 보이는 스리랑카와 동티모르, 나우루, 모리셔스를 '저위험 국가'로 조정해 자가격리 기간을 7일에서 5일로 줄였다. '저위험 국가'는 15개국으로 늘어났다.

이번 한국이 제외되면서 자가격리 기간이 7일인 '중위험 국가'는 말레이시아와 베트남, 싱가포르만 남게 됐다.

앞서 대만 당국은 지난 6월 하순 호주, 뉴질랜드, 홍콩, 마카오, 베트남, 태국 등 11개 저위험 국가, 한국과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4개 중위험 국가의 기업인에 대해 ‘신속 입국’을 허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