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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항공기 업체, F-16 정비센터 개소 본문
타이완의 항공기 제조업체가 미국의 F-16 전투기를 타이완에서 정비하는 시설을 개소해, 중국이 군사적 압박을 강화하는 가운데 차이잉원 정권이 방위산업의 강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타이완 중부 타이중에 있는 타이완의 대표적인 항공기 제조업체 한상항공공업은 타이완군의 주력 전투기인 F-16 전투기의 정비센터를 개소하고 8월 28일에 기념식을 열었습니다.
기념식에 참석한 차이잉원 총통은 “전투기 정비에 걸리는 시간이 대폭 단축되고 가동할 수 있는 전투기의 비율이 증가해 방위 최전선에서 우위성을 확보할 수 있다”며, “방위산업의 추진은 타이완을 지킨다는 결의의 상징”이라고 의의를 강조했습니다.
타이완군은 F-16 전투기를 약 140대 운용하고 있는데 지난해 미국에서 새로이 신형기 66대를 구입하기로 결정하고 2023년 이후 순차 도입할 계획입니다.
정비센터에서는 당분간 타이완군의 정비 작업을 지원하고 장래적으로 현재 미국으로 이송해 이루어지던 정비와 아시아 국가들이 운용하는 동형기의 정비 위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타이완에 F-16전투기 정비센터 개소
미국과 중국 간 갈등이 고조되는 가운데 인도태평양 지역 첫 F-16 전투기 정비센터가 타이완에 문을 열었습니다.
차이잉원 타이완 총통은 28일 열린 개소식에서 F-16 정비센터는 타이완 공군의 전투력을 강화하고 방위산업의 발전과 항공우주산업의 위상을 알리는 데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정비센터 개소는 타이완의 국방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타이완의 주권을 보호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을 도모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해당 정비센터는 타이완 국영 항공우주산업개발공사(AIDC)와 미국의 방산업체인 록히드 마틴사의 전략적 합작으로 이뤄졌습니다.
타이완은 아시아에서 F-16 전투기를 가장 많이 보유한 나라입니다.
앞서 이달 중순 타이완은 록히드 마틴사의 F-16 전투기 구매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오는 2026년 해당 계약이 만료되면 타이완은 F-16 전투기 200대 이상을 보유하게 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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