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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올 4월부터 6월까지 GDP 최대 하락폭 기록 본문
일본 내각부가 17일 발표한 올 4월부터 6월까지 국내총생산, GDP속보치에 따르면, 물가 변동을 제외한 실질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7.8% 감소했습니다.
이런 추세가 1년간 지속됐을 경우를 연율로 환산하면 마이너스 27.8%로, 세계금융위기로 이어졌던 리먼 사태 이후 2009년 1월부터 3월까지의 마이너스 17.8%보다 더 악화돼, 비교 가능한 1980년 이후 최대 하락폭을 기록하게 됩니다.
항목별로 보면 '개인소비'는 정부의 긴급사태선언 등으로 외식이나 여행을 삼가는 움직임이 확산되면서 8.2% 대폭 감소했습니다.
'수출'도 미국이나 유럽 등 해외 경제가 급격하게 악화하면서 마이너스 18.5%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기업의 설비투자'가 마이너스 1.5%, '주택투자'도 마이너스 0.2%를 기록해, 코로나19가 경제에 미친 타격이 얼마나 큰지(크는지)를 새삼 느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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