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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베이루트 폭발, 이재민 지원이 과제 본문

Guide Ear&Bird's Eye/레바논

베이루트 폭발, 이재민 지원이 과제

CIA bear 허관(許灌) 2020. 8. 8. 00:19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한 지 이틀이 지난 가운데, 현지에서는 실종자 수색활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항구에서 4일 발생한 대규모 폭발로, 지금까지 137명이 숨지고 약 5000명이 다쳤습니다.

현지에서는 여전히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되며, 폭풍으로 무너진 건물 등에서는 수색활동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시내에서는 여러 병원이 피해를 입어 부상자가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음에 따라, 현지에 도착한 각국의 지원단체가 가설 병원을 설치하는 등 의료체제 지원에 나서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폭발로 자택이 피해를 입은 주민이 25만 명에서 30만 명에 달해, 주거지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에 대한 지원도 과제가 되고 있습니다.

베이루트에 사는 여성은 NHK인터뷰에서 “정부의 지원은 미치지 못하고 있고 집을 잃은 사람들은 다른 시민이 빈 방을 제공하는 식으로 버티고 있다”며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습니다.

레바논 베이루트 대규모 폭발, 창고에는 대량의 화학 물질

 

중동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4일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73명이 숨지고 일본인 1명을 포함한 3,700명이 다쳤습니다.

레바논 정부는 이번에 폭발이 발생한 창고에서 폭약의 원료로도 사용되는 질산암모늄이 2,750t 가까이 보관돼 있었다면서 서둘러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 있는 항구에서 4일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 넓은 범위에서 건물과 차량이 파손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레바논 공중위생 장관의 발언을 인용해 지금까지 73명이 숨지고 3,700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레바논 정부는 텔레비전 발표를 통해 이번에 폭발이 발생한 창고에서 폭약의 원료로도 사용되는 질산암모늄이 2014년부터 2,750t 가까이 보관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폭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조사 위원회를 설치해 원인과 책임 소재를 밝힌 뒤 48시간 이내에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디아브 총리는 연설을 통해 국민에게 단결을 촉구한 뒤 우호국 등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레바논에서는 경제 위기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정부의 자금 사정이 악화하면서 반정부 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피해가 사회에 미칠 영향이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