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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레바논 베이루트 대규모 폭발로 73명 사망, 일본인 1명 부상 본문

Guide Ear&Bird's Eye/레바논

레바논 베이루트 대규모 폭발로 73명 사망, 일본인 1명 부상

CIA bear 허관(許灌) 2020. 8. 5. 19:16

중동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4일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일본 시각 5일 오전 6시 현재 73명이 숨지고 일본인 1명을 포함한 3,700명이 다쳤습니다.

레바논 정부는 창고에 보관 중이던 화학 물질이 폭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현지 시각 4일 저녁,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 있는 항구에서 대규모 폭발이 발생했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여러 개의 영상에는 곳곳에서 폭발음이 들리고 연기가 피어오르는 가운데 대규모 폭발이 발생하는 순간이 찍혀 있습니다.

현지 영상에서는 항구에서 몇 킬로미터 떨어진 베이루트 중심부 건물의 창문이 깨지고 도로 위 곳곳에 유리 파편이 떨어진 모습이 확인됩니다.

베이루트에 사는 알리 가델 씨는 NHK 취재에서 “살면서 처음으로 이런 상황을 목격했다”며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고, 다친 사람들이 피를 흘리며 도로를 달리는 무서운 광경이었다”고 말했습니다.

레바논 공중위생 장관은 현지 언론 취재에서 지금까지 73명이 숨지고 3,700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 현지 일본 대사관은 베이루트에 사는 일본인 1명이 깨진 유리 파편에 손발을 찔려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지만 가벼운 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폭발이 항구에 있었던 창고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레바논 정부는 “창고에서는 화학 물질을 보관 중이었다”고 설명했고, 향후 자세한 원인을 규명할 방침입니다.

 

베이루트 폭발로 최소 100명 사망... 창고 보관 폭발물 원인 추정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4일(현지시간) 발생한 초대형 폭발 사고에 따른 사상자 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최소 100명이 사망하고 4000명 이상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레바논 적신월사(적십자사에 해당)는 5일 성명에서 "지금까지 4000명 이상이 부상당했고, 100명 이상이 목숨을 잃었다"며 "현장에서 수색 및 구조작업을 계속해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4일 오후 6시쯤 베이루트의 항구에서 발생한 화재로 연기가 뿜어나오다가 폭발과 함께 버섯 모양 구름이 생기는 영상들이 공개됐다.

정부 관계자들은 한 창고에 6년간 보관돼 온 폭발물이 폭발 원인이라고 말한다.

레바논 미셸 아운 대통령은 질산암모늄 2750톤이 안전하지 않게 보관돼 있었다는 사실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다.

폭발을 일으킨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레바논의 최고국방위원회는 책임소지자에게 가능한 “최대한의 형벌”을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많은 환자들로 병원들이 붐비고 있으며 많은 건물들이 파괴됐다.

아운 대통령은 사흘 간의 추도 기간을 선언했고 정부가 1000억레바논파운드(약 790억원)의 긴급자금을 풀 것이라고 말했다.

건물들이 무너지고 발코니들도 산산조각이 났다

현장에 나간 BBC 기자는 많은 시신들과 심각한 피해로 베이루트 항구가 마비됐다고 전했다.

하산 디아브 총리는 이번 사건을 재앙이라 말했고 책임소지자들을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고 말했다.

총리는 2014년부터 존재했던 ‘위험한 창고’를 언급했으나 자세한 내용은 수사에 맡기겠다고 말했다.

현지 언론은 폭발 이후의 잔해 속에 갇힌 사람들의 모습을 전했다. 한 목격자는 첫 폭발이 귀가 먹을 정도로 컸다고 말했으며 공개된 영상들에는 파괴된 차량들과 폭발로 피해를 입은 건물들이 보였다.

“이 주변의 모든 건물들이 무너졌어요. 깨진 유리와 건물 잔해들이 어디에나 보입니다.” 항구 근처에 있던 한 목격자는 AFP통신에 말했다.

이번 폭발은 베이루트에서 240킬로미터 떨어진 지중해 동부의 키프로스 섬에서도 들렸다.

레바논은 최근 경제위기를 겪은 데다 오래된 종교, 사회, 정치적 갈등이 심해지면서 여러 난관에 부닥친 상황이다. 2005년에 발생한 라픽 하리리 전 총리의 살해에 대한 판결도 오는 7일 내려질 예정이라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폭발이 발생한 곳은 베이루트 항구와 베이루트 중심지구 인근이다

질산암모늄은 무엇인가?

질산암모늄은 여러 가지 용도가 있는데 농업용 비료와 폭발물의 두 가지 용도로 가장 많이 사용된다.

불과 접촉할 경우 폭발력이 매우 강하다. 폭발할 때 질산암모늄은 산화질소와 암모니아 가스를 비롯한 유독 가스를 발생시킬 수 있다.

가연성이 높기 때문에 질산암모늄 보관에는 철저한 규칙이 있다. 보관소에 철저한 방화장치가 달려 있어야 하며, 질산암모늄이 증가해 폭발 위험이 커지지 않도록 어떠한 배수구나 파이프도 설치해서는 안된다.

다른 나라의 반응은?

하산 디압 총리는 국제사회의 도움을 요청했다. “우호적인 국가들에게 긴급히 요청합니다. 레바논을 지지해주시고 우리의 깊은 상처를 치유할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끔찍한 공격”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프랑스는 레바논에 지원물자를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란은 필요한 어떠한 방식으로든 레바논을 지원하겠다고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외무장관은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도 레바논에 대한 연대를 표했다.

레바논을 갈등을 겪어온 이스라엘도 성명에서 “국제안보 및 외교 채널을 통해 레바논에 접촉했으며 레바논 정부에 의료 및 인도적 지원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대규모 복구 작업이 진행 중이다

레바논의 현 상황은?

레바논은 현재 정치적 위기를 겪고 있다. 1975~1990년의 내전 이후 최악의 경제위기에 정부가 제대로 대응하지 못한 것에 대한 반발로 거리에서는 시위가 잇따르고 있다.

많은 이들이 정계를 오랫동안 지배하면서 자신들의 부는 축적했지만, 나라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전면적인 개혁에는 실패한 엘리트들을 비난한다. 국민들은 매일 발생하는 정전과 안전한 식수 부족, 제한적인 공공의료로 신음한다.

이스라엘 국경에서도 긴장이 고조되는 상황이다. 이스라엘은 지난주 레바논의 시아파 무장정파 헤즈볼라가 이스라엘에 침투하려는 시도를 저지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스라엘 고위 관계자는 BBC에 이스라엘이 베이루트의 폭발과 아무런 연관이 없다고 말했다.

이번 폭발은 하리리 전 총리를 살해한 자동차 폭발 사건 현장 인근에서 발생했다. 당시 공격을 꾸민 혐의를 받는 4명에 대한 판결이 오는 7일 네덜란드 특수법원에서 내려질 예정이다.

폭발은 베이루트 항구와 주변 지역에 충격을 줬다

-BBC 뉴스 코리아-

레바논 초대형 폭발에 각국 지원 잇따라

4일 레반논 베이루트의 항구에서 대형 폭발로 건물들이 파손되고 주변은 검은 연기로 뒤덮였다.

레바논에서 4일 초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세계 각국이 레바논을 도울 것이라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습니다.

미 국무부는 이날 폭파사건이 보도된 지 얼마 지나지 않아 “가능한 모든 지원”을 제공한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는 레바논 지역 당국과 협력해 이번 폭파에 미국인 사상자가 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중동국가 이란도 필요한 모든 수단으로 레바논을 돕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은 트위터를 통해 훌륭하고 다시 일어서는 레바논 국민들을 위해 기도한다며 이란은 레바논을 지원할 준비가 충분히 됐다고 말했습니다. 

프랑스 장 이브 르 드리앙 외무장관도 트윗을 통한 성명에서 프랑스는 언제나 레바논과 레바논 국민 편에 서있다며 레바논 당국의 필요에 따라 지원을 할 준비가 됐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레바논 초대형 폭발...최소 수십명 사망

4일 레바논 베이루트 항구에서 대형 폭발사고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곳을 부상자가 가리키고 있다.

지중해 연안 국가 레바논에서 4일 초대형 폭발 사고가 발생해 최소 25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의 항구 지역에서 큰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이 폭발로 항구 주변 상공은 거대한 검은 연기에 뒤덮이고 많은 건물과 차량이 파손됐습니다. 이로 인해 2천500명 이상이 크고 작은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 관계자는 응급 구조대가 폭발 잔해를 파헤치면서 더 많은 사망자가 나올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레바논 적십자 관계자는 수백명의 사람들이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수도 베이루트 내 병원 병실이 모자라 외곽으로 이송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폭발이 발생한 지 3시간가량 지났지만 불길은 여전히 남아있으며, 응급차 사이렌 소리가 도시를 가득 메우고 있습니다.  

레바논 내무장관은 몇 년 전 압수돼 항구에 보관돼 있던 고도의 폭발성 물질이 폭파됐다고 밝혔습니다.그러면서 2014년부터 질산암모늄이 보관되고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미셸 아운 레바논 대통령은 비상대책회의를 소집했습니다.  

한편 이날 폭파사건은 지난 2005년 라피크 알 하리리 전 총리와 21명의 목숨을 앗아간 시아파 헤즈볼라 소속 용의자 4명에게 유엔 지원 법원이 판결을 내리기 사흘 전 발생했습니다.  

VOA 뉴스  

레바논 베이루트 대규모 폭발, 창고에는 대량의 화학 물질

중동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서 4일 대규모 폭발이 발생해 73명이 숨지고 일본인 1명을 포함한 3,700명이 다쳤습니다.

레바논 정부는 이번에 폭발이 발생한 창고에서 폭약의 원료로도 사용되는 질산암모늄이 2,750t 가까이 보관돼 있었다면서 서둘러 원인을 규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레바논의 수도 베이루트에 있는 항구에서 4일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 넓은 범위에서 건물과 차량이 파손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레바논 공중위생 장관의 발언을 인용해 지금까지 73명이 숨지고 3,700명이 다쳤다고 전했습니다.

레바논 정부는 텔레비전 발표를 통해 이번에 폭발이 발생한 창고에서 폭약의 원료로도 사용되는 질산암모늄이 2014년부터 2,750t 가까이 보관돼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폭발 원인은 확인되지 않았다며, 조사 위원회를 설치해 원인과 책임 소재를 밝힌 뒤 48시간 이내에 결과를 공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앞서 디아브 총리는 연설을 통해 국민에게 단결을 촉구한 뒤 우호국 등에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레바논에서는 경제 위기가 장기화하는 가운데 정부의 자금 사정이 악화하면서 반정부 감정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이번 피해가 사회에 미칠 영향이 우려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