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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흐 IOC위원장, 개최 연기 전제로 논의 중임을 내비쳐 본문
"도교 올림픽을 연기한다면 내년 5월 말부터 7월까지 개촤하는 것이 적합하다"[머리소리함 Guide Ear논의 의견]
전세계에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도쿄올림픽패럴림픽 개최 연기를 포함해 검토에 들어간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의 바흐 위원장이 전세계 선수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인터넷에서 공개했는데 메시지에서 "개최 연기에 관한 결정은 현 시점에서 대체 일정까지는 정하지 못했다"면서 개최 연기를 전제로 논의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IOC는 22일 대회조직위원회와 도쿄도, 일본 정부와 함께 개최 연기 등을 검토해 4주일 이내에 결론을 내리기로 정했습니다.
바흐 IOC위원장은 전세계 선수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감염 확산이 언제까지 계속될지 예측 불가능한 상황인 가운데 지역별로 감염 확산 영향과 예방책이 달라서 지금까지와 같은 환경에서 연습하지 못하는 선수들이 많이 있음을 염두에 두고 "현시점에서 대체 일정까지는 정하지 못했다"면서 개최 연기를 전제로 논의하고 있음을 내비친 뒤 4주일 이내에 결론을 내리는 데 대해 이해를 구했습니다.
그리고 "포기하지 않기를 바라며 언제든지 새로운 상황에 적응할 수 있도록 준비해주기 바란다"면서 "다섯 개 대륙의 모든 선수들과 각국의 올림픽위원회 그리고 국제경기단체의 희망이 실현될 것"이라며 "우리가 함께 나아가는 어두운 터널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모르지만 그 터널 끝에는 올림픽 성화가 불타고 있을 것"이라는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IOC, 도쿄 올림픽 개최 연기 포함해 검토
코로나19 감염이 전세계에서 확산되면서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이 개최될지 우려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22일 대회 연기를 포함해 구체적인 검토를 조직위원회 등과 논의해 4주일 이내에는 결론을 내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전세계에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도쿄올림픽패럴림픽 대표선발 관련 대회가 잇따라 중지되거나 연기되는 등 영향이 커지면서 선수와 경기단체 그리고 몇몇 나라의 올림픽위원회로부터 개최 연기를 요구하는 의견이 나왔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IOC가 22일 전화회의 형식으로 임시 이사회를 열어 도쿄 올림픽 개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IOC는 이사회 이후, 대회조직위원회와 도쿄도, 일본 정부와 함께 개최 연기도 포함해 4주일 이내에는 결론을 내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편 "대회를 중지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며 아무에게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대회 중지는 염두에 두지 않기로 이사회에서 결정했습니다.
또 "올림픽의 성화가 일본에 도착했다"며 "IOC는 모든 이들의 건강을 지키면서 일본에서 개최할 수 있음을 자신한다"며 도쿄 올림픽 개최는 가능하다고 강조했습니다.
IOC는 17일 이사회에서 예정대로 개최를 위해 준비할 생각임을 확인했지만 이에 대해 비판이 잇따르자 결국 개최 결정 5일 만에 개최 연기를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아베 일 수상, 모든 참가국이 참가 가능할 때 올림픽 개최하고 싶다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과 관련해 아베 일본 수상이 23일 참의원 예산위원회 집중심의에서, 일본만이 아니라 모든 참가국이 만전의 상태로 참가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아베 수상은 이어 "지금 현재 올림픽을 개최할 수 있는지에 대해 말하자면 전세계가 그렇지 못한 상황"이라며, "향후 IOC가 논의를 통해 일정한 선택지와 방향성을 결정하기를 바라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직접 바흐 위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전세계의 선수들이 제대로 연습을 하고 참가할 수 있게 되길 바라며, 선수와 관중들이 안심할 수 있는 형태로 개최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 대회 연기 검토하겠다고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 IOC가 도쿄 올림픽의 연기 방안을 포함한 검토를 시작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해,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의 모리 위원장은 "전세계가 이런 상황인데 당초 계획대로 하겠다고 할 만큼 우리는 어리석지 않다"며 예정대로 개최하는 데 집착하지 않고 연기를 검토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모리 조직위원장과 무토 사무총장은 23일 오후 2시 반부터 도쿄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모리 위원장은 "예정대로 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며, IOC와도 의견이 일치했지만, 국제정세가 변화했고 특히 미국과 유럽이 심각한 상황에 놓여있는데 이런 상황에서 당초 예정대로 개최하겠다고 할 만큼 우리는 어리석지 않다"며 예정대로 개최하는 데 집착하지 않고 연기를 검토할 생각임을 밝혔습니다.
또, 연기할 경우 해결해야 할 과제에 대해 "몇 달 연기할 것인지 시뮬레이션을 하고 모든 경기장이 이용할 수 있는 상황인지 검토해야 하고 경비 문제도 있다"며 "물론 서둘러 검토하겠지만 4주 안에 결정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며 과제 해결 작업의 어려움을 토로했습니다.
일본 수상,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연기 판단 내릴 수도
국제올림픽위원회,IOC 등이 도쿄올림픽패럴림픽의 연기를 포함해 구체적인 검토에 들어간 것과 관련해, 아베 일본 수상은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만약 완전한 형태로의 실시가 어려울 경우에는 연기 판단을 내릴 수도 있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IOC는 조직위원회 등과 함께 대회 연기를 포함한 구체적인 검토를 시작하고 4주 안에 결론을 내리겠다고 발표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베 수상은 23일 참의원 예산위원회에서 "22일밤 조직위원회 모리 회장에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고, 모리 회장이 바흐 IOC회장에게 다시 전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베 수상은 "IOC의 판단도 자신이 말했던 '완전한 형태로의 실시'라는 방침과 일치하는 것으로, 만약 완전한 형태로의 실시가 어려울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선수들을 고려해 연기 판단을 내릴 수 밖에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아베 수상이 "향후 IOC와 협의를 가지게 되는데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G7 각국 정상도 자신의 판단을 지지해 줄 것"이라며 "물론 판단을 내리는 것은 IOC이지만 대회 중지는 선택지에 없다는 점은 IOC와 같은 입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아베 수상은 또, "여러가지 준비도 감안해 IOC와 각국과 대화를 나누면서 다양하고도 복잡한 조건 등을 확실하게 검토하겠다"며 "가능한 한 조속히 판단하는 편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IOC가 판단해야 하는 측면도 있고 도쿄도의 생각도 있는만큼 함께 협력해 가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캐나다, 도쿄 올림픽 올해 개최되면 불참하겠다고
코로나19 감염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 올림픽 위원회와 패럴림픽 위원회는 도쿄 올림픽 패럴림픽이 올해에 개최된다면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캐나다 올림픽위원회와 패럴림픽위원회는 현지 시간으로 22일 밤에 도쿄 올림픽 보이콧을 선언하고 국제올림픽위원회 IOC에 개최 1년 연기를 요청했습니다.
이어, "선수와 전세계에 건강과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며 도쿄 대회가 내년 이후로 연기되지 않고 개최된다면 캐나다 선수단을 파견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세계육상연맹 회장 "올림픽 개최여부 며칠 혹은 몇주 안에 결정"
코로나19 감염확대에 따라 도쿄올림픽 개최 연기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는 가운데, 세계육상연맹의 세바스찬 코 회장이 21일 로이터통신의 취재에 "개최 판단은 며칠 혹은 몇 주 이내에 내려질 가능성이 있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코로나19 감염이 세계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선수와 각국 경기단체, 여러 국가의 올림픽위원회 등에서 선수의 안전과 공평성을 고려해 도쿄올림픽 개최를 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습니다.
코 회장은 "모든 것을 희생해서 대회를 개최해야 하는 것은 아니며, 물론 선수의 안전을 희생해서는 안 된다"고 말하고, "평등한 경쟁의 장을 잃게 되면, 경쟁의 완전성이 손상되고, 모든 선수와 팬은 그런 것을 바라지 않는다"며, 대표 선발에 관한 대회가 연기 혹은 중지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 개최는 어렵다는 인식을 나타냈습니다.
도쿄대회와 관련해, IOC와 대회조직위원회는 예정대로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 최근 며칠간 IOC의 바흐 위원장이 미국 언론의 취재에서 "다른 시나리오도 검토하고 있다"고 발언했고, 코 회장도 "9월이나 10월로 연기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인식을 보이는 등, 대회 연기에 관한 발언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의 올림픽 패럴림픽 위원회는 IOC가 각국의 올림픽 위원회를 통해 선수에 미칠 영향을 조사하고 있고 이번 주 안에 이사회가 열릴 것이라고 밝혀, IOC의 판단이 주목됩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 올림픽 개최는 일본이 판단해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도쿄올림픽에 대한 질문에 "어려운 판단"이라며 "일본은 지금까지 본 적이 없을 정도의 아름다운 경기장을 지었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하고 "아베 수상에게 '당신이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으며, 아베 수상은 곧 판단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이어, "어떤 판단일지 모르며, 내가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면서 "내년으로 연기하는 것 등의 선택지는 있지만 모든 것은 일본에 달려 있다"고 말해, 미국이 조언 등은 하지 않고, 일본의 판단을 기다려야 한다는 생각을 재차 나타냈습니다
도쿄 올림픽: 캐나다도 불참 선언...아베 총리는 연기 가능성 처음으로 언급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사태가 계속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캐나다가 2020년 도쿄 올림픽과 패럴림픽의 불참을 공식 선언했다.
일본의 신조 아베 총리는 이날 처음으로 도쿄 올림픽의 연기 가능성을 언급했다.
도쿄 올림픽에 대한 가능성과 발표들을 정리해봤다.
'도쿄 올림픽, 이대로라면 가지 않겠다'
캐나다는 23일 오는 7월 24일 개막 예정인 2020년 도쿄올림픽과 패럴림픽에 불참하겠다고 발표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상황이 나아지고 있지 않은 가운데 대회를 강행하는 것은 무리라는 것이다.
캐나다올림픽위원회(COC)와 패럴림픽위원회(CPC)는 이날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 세계보건기구(WHO)에 도쿄올림픽·패럴림픽 1년 연기를 긴급하게 요청한다"고 밝혔다.
또 "올림픽 연기와 관련한 복잡한 문제를 잘 알고 있지만 선수와 세계인들의 건강과 안전보다 더 중요한 것은 없다"며 "대회 일정을 재조정하는 과정에서 있을 복잡한 상황을 헤쳐나갈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더했다.
뉴질랜드 역시 이어 도쿄올림픽 불참을 선언하며 연기를 요청했다.
뉴질랜드 올림픽위원회는 "선수들은 경쟁을 위한 안전하고 공정한 경기장이 필요하다"며 "현재 코로나19의 광범위한 확산은 이를 불가능하게 만들고 있다"고 발표했다.
앞서 호주 올림픽위원회도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불확실성을 고려하면 7월 올림픽 참가는 불가능하다는 입장을 만장일치로 정했다"며 "2021년 여름에 열리는 올림픽을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브라질과 노르웨이, 슬로베니아와 콜롬비아 등에서도 올림픽의 연기를 촉구한 바 있다.
아베: 연기는 있지만, 취소는 없다
지금껏 '온 힘을 다해 정해진 일정을 수행하겠다'던 아베 신조 총리 역시 입장을 바꿨다.
아베 총리는 이날 오전 IOC 새 방침에 대한 의견을 묻는 말에 "제가 말씀드린 완전한 형태로 실시한다는 방침과 결을 같이 하는 것"이라면서도 "만약 그것이 곤란한 경우에는 선수들을 우선 생각해 '연기' 판단도 하지 않을 수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취소 가능성은 선택지에 없다며 일축했다.
"판단은 IOC가 내리겠지만, 중지(취소)는 선택지 중에 없다는 점은 IOC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BBC 뉴스 코리아]
코로나19: 2020 도쿄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선수들에게 내놓은 답변은?
영국의 육상의 카타리나 존슨-톰슨 선수(좌)와 그리스의 장대높이뛰기 챔피언 카테리나 스테파니디(우)는 IOC의 결정에 우려를 표했다
선수들을 '위험에 빠뜨리고 있다"는 비난에 직면한 올림픽 조직위원회가 2020 도쿄 올림픽 준비에 "완벽한 해결책"이란 있을 수 없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각종 스포츠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7월 24일 개막이 예정되어 있는 '2020 도쿄올림픽'.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육상 챔피언인 카트리나 스테파니디는 IOC가 "선수들의 건강을 위협에 빠뜨리고 있다"며 불만을 토로했다
영국 여자 육상의 카타리나 존슨-톰슨은 훈련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러한 불만에 대해 "이례적인 상황인 만큼 그에 맞는 예외적인 대처들이 필요하다"며 "IOC는 선수들에게 가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데 애쓰는 한편 대회의 정신과 선수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답했다.
IOC는 또 "현 상황을 해결할 수 있는 완벽한 해결책이란 없기 때문에 우리는 선수들 개인이 책임과 연대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부담감이 엄습한다'
카타리나는 "프랑스 완전 봉쇄 10분 전"이라는 글과 함께 이 사진을 공유했다
27살의 카타리나는, 프랑스 전지훈련 도중 프랑스에 이동 제한령이 내려지면서 영국으로 복귀해야 했다.
2020 도쿄 올림픽 위원회는 '완전한 형태'로 올림픽을 치를 것이라고 선언했지만 카타리나는 IOC가 발표한 지침이 혼란스럽다고 지적한다.
그는 "IOC는 '선수들이 다가오는 올림픽을 위한 훈련을 최대한 계속할 수 있도록 하라'고 권고하고 있지만 올림픽을 단 4개월 앞둔 지금 정부가 국민들에게 이동을 제한 조치를 내리고 훈련장과 공공장소들이 문을 닫고 있는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훈련을 계속해 나가는데 부담감을 느끼고, 평소 페이스를 유지한다는건 불가능하다"
"주어진 상황을 고려했을 때 나는 그나마 운이 좋은 편이다"라며 "나는 건강하고, 지지해주는 사람도 많을뿐아니라 올림픽 출전권을 이미 따낸 상태다. 하지만 최종 목표일을 제외하고는 모든 준비과정에 변동이 생겨버린 지금, 시즌을 준비하는 일엔 정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고 그는 토로했다.
영국과 스코틀랜드 그리고 웨일즈에서는 모든 클럽 훈련, 행사와 경기들, 클럽 위원회, 대면 회의, 전지 훈련, 사교 행사 등이 중단되었다.
'건강이 위협받는다'
다른 몇몇 선수들도 올림픽에 어떻게 대비하라는 건지 혼란스럽다는 카타리나의 의견에 동의했다.
지난 2016 리오 올림픽에서 장대높이뛰기 금메달을 딴 그리스 선수 카테리나 스테파니디는 "4달 뒤에 어떻게 될 지가 아니라 지금 현상태를 봐야 한다"고 말한다.
"IOC는 우리뿐만 아니라 우리의 가족들, 그리고 다른 모든 사람들의 건강을 위협에 빠뜨릴 수 있는 훈련을 계속하라고 말하는 건가?"라며 "이 결정은 4달 뒤에 우리를 위협할 수도 있는 결정이 아니고, 바로 오늘, 당장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결정이다."라고 비난했다.
캐나다 아이스하키팀 출신 IOC 위원인 헤일리 위켄하이저도 올림픽을 강행하겠다는 위원회의 결정에 대해 "전 인류가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와중에도 올림픽을 그대로 밀고 나가겠다는 것은 아주 무책임하고 무신경한 결정이다"라고 지적했다.
현재까지 올림픽 출전 예정인 선수들 중 57% 정도 만이 출전권을 확보한 상태다.
앞서 지난 17일 IOC는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해' 훈련을 계속할 것을 권유했다.
일본 아베 신조 총리 역시 계속해서 '올림픽은 예정된 대로 7월에 치러질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아테네에서 열리는 성화 인수식을 포함한 사전 행사들을 진행하는 것부터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WHO의 집계에 따르면 한국 시간 19일 목요일 자정 기준 전 세계 19만 명 이상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8000여 명에 달하는 사람이 사망했다.[BBC 뉴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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