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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아시아지역 전화회의, 올림픽 예정대로 개최에 확인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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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C 아시아지역 전화회의, 올림픽 예정대로 개최에 확인

CIA Bear 허관(許灌) 2020. 3. 20. 15:56

코로나19 감염확대가 도쿄올림픽에 미칠 영향이 우려되는 가운데,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19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와 지역의 올림픽위원회가 참석한 전화회의를 열고 예정대로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는 IO의 방침을 확인했습니다.

일본올림픽위원회, JOC의 야마시타 야스히로 위원장 등에 따르면, IOC와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와 지역의 올림픽위원회의 전화회의에서는 도쿄올림픽을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IOC의 방침을 상호 확인했으며, 각 국가와 지역에서 연기나 취소를 요구하는 의견은 없었습니다.

JOC에 따르면, IOC는 모든 대륙의 올림픽위원회와 전화회의를 마쳤고, 회의 마지막에는 "모든 올림픽위원회가 방침에 찬성했다"는 견해를 나타냈습니다.

야마시타 위원장은 선수로부터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데 대한 보도진의 질문에, "여러 가지 의견과 목소리가 나오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것이 선수 다수의 의견인지는 의문"이라며 "우리는 가능한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국제육상경기연맹 회장 '올림픽 가을 연기 가능'

이러한 가운데 육상 국제경기단체인 국제육상경기연맹의 세바스찬 코 회장이 9월이나 10월로 연기할 수 있다고 밝혀, 유력 국제경기단체 수장 발언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국제육상경기연맹의 코 회장은 19일, 영국 공영방송인 BBC와의 인터뷰에서 "대회를 9월이나 10월로 연기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답해 대회를 올 가을로 연기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코 회장은 "현 시점에서 결정할 필요는 없다"며 IOC의 방침을 인정한다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또 "2021년까지 연기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표면적으로는 간단하게 생각될 지 모르나 많은 경기단체는 올림픽이 열리는 해를 피해 세계선수권을 개최하고 있다"고 말해 내년에 예정돼 있는 육상을 포함한 세계선수권 일정을 생각할 때 내년 연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IOC가 예정대로 개최하겠다는 입장인 가운데 유력 경기의 국제경기단체 수장의 발언이 향후 동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