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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관련 '방문 범죄' 다발 본문

-미국 언론-/일본 언론

코로나19 관련 '방문 범죄' 다발

CIA Bear 허관(許灌) 2020. 3. 22. 12:16

일본에서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외출을 자제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집에 있는 고령자를 노린 범죄가 다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본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오기 시작한 지난 1월, 마치다시의 주택에서는 80대 여성이 혼자 집에 있을 때 전기 공사 사업자를 사칭한 작업복을 입은 2명의 남자가 찾아왔습니다.

이들 남자들은 "근처에서 누전이 있었다"며 "배전반을 보여달라"고 말하고 점검하는 척 하면서 집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이중 한 사람이 2층으로, 또 한 사람이 1층을 점검했습니다.

그리고 여성이 2층의 점검 상황을 보고 있을 때, 다른 한 사람이 1층에 있던 지갑에서 현금 15만 엔을 꺼낸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같은 피해는 지난 1월부터 2월 말까지 47건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피해자 여성은 감염을 우려해 외출을 자제하고 있었는데 "설마 피해를 당할 줄은 몰랐다"며 "노인의 돈을 훔치지 말아달라"고 말했습니다.

방범대책 전문가는 "구청 직원을 가장하고 '코로나19 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집에 오는 경우도 있을지 모르므로 주의하도록 당부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