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수영연맹, 올림픽 1년 연기 요청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코로나19가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올림픽 수영에서 세계 최대 메달리스트를 배출한 미국 수영연맹은 20일, 미국의 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에 도쿄올림픽 개최를 1년 연기하도록 힘써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미국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가 15,000명을 넘어 사회와 경제 등에 대한 영향이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한편, 미국의 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는 같은 날, 도쿄대회까지 4개월이 남아 있어, 개최에 대해 결단 여부를 주장할 때가 아니라는 방침을 나타내고 선수는 대회 준비를 계속해야 할 것이라는 생각을 나타냈습니다.

또한, 노르웨이의 올림픽패럴림픽위원회는 20일, 세계적인 감염 확대를 막을 수 있을 때까지 도쿄올림픽은 개최돼서는 안 된다는 의견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바흐 위원장에게 표명해, 앞으로 이러한 움직임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