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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납치피해자 가족회, 피해자 모친 죽음에 애도 본문
북한 납치 피해자 가족들이 9일 도쿄 미나토구에서 활동방침 회의를 열어, 고베시 출신 납치피해자인 아리모토 게이코 씨의 모친 가요코 씨가 지난 3일 94세로 세상을 떠난 이후 처음으로 피해자 가족들과 지원조직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먼저 딸의 귀국을 기다리며 가요코 씨와 깊은 관계를 가져온 요코타 메구미 씨의 모친인 사키에 씨가 가요코 씨가 아주 많은 것을 남겨 주었고, 남편이 입원해 있는 자신에게는 남의 일이 아니라며, 후회하지 않을 만큼 최선을 다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이어서 가요코 씨의 남편 아키히로 씨는 "눈물이 나올 것 같으니 부인 이야기는 하고 싶지 않다"며 "납치문제는 지금부터가 어려울텐데 아베 수상에게 달려있다"고 말해, 정부가 한시라도 빨리 납치 피해자들을 귀국시킬 것을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또, 다구치 야에코 씨의 오빠이자 가족회대표인 이즈카 시게오 씨는, "기회를 기다리지 말고 만들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 생각해서 납치피해자를 귀국시키길 바란다"고 정부에 요구했습니다.
회의에서는 참가자 전원이 가요코 씨에게 묵념을 올리고 올해의 활동 방침으로서 계속해서 북한의 김정은 노동당위원장에게 모든 납치피해자들을 한시라도 빨리 귀국시키도록 결단할 것을 요구하고 일본 정부에 모든 피해자의 귀국이라는 조건을 양보하는 일 없이 피해자들의 귀국을 위해 노력하도록 요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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