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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韓대통령으로는 첫 라오스 국빈방문..뜻깊다"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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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韓대통령으로는 첫 라오스 국빈방문..뜻깊다"

CIA bear 허관(許灌) 2019. 9. 5. 23:29


라오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재인 대통령이 5일 오후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시내 총리실에서 통룬 시술릿 총리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5일 통룬 시술릿 라오스 총리와 만나 “한국 대통령으로는 처음으로 국빈방문하게 됐다”며 “‘모든 강들의 어머니’ 메콩강을 가장 길게 품은 라오스에서 아세안 10개국 방문을 완성하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라오스를 국빈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현지시간) 총리실 청사에서 통룬 총리에게 “통룬 총리님과 지난해 11월 아세안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자회담을 가진 이후, 10개월여 만에 다시 뵙는다”라며 “총리님께서는 누구보다 앞장서서 양국 관계 발전을 이끌어 오셨다”면서 이 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은 오는 11월 부산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와 한-메콩 정상회의를 언급하면서 “성공을 위해서 많은 역할을 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며 “양국 관계는 물론 한-아세안 30년 협력사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늘 총리님과 호혜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관계 발전방안에 대해 폭넓고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누게 되길 기대한다”라며 “잠재력이 무궁무진한 라오스의 국가발전 전략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이 만나 긴밀하게 협력하면 세계가 부러워할 동반성장이 가능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내년 라오스와 한국은 재수교 25주년을 맞는다. 최근 5년간 양국의 인적교류는 2배 이상 늘었고, 한국은 라오스에 다섯 번째로 많이 투자하는 나라가 됐다”라며 “양국이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력을 강화해온 것은 길지 않은 수교 역사에 비하면 정말 놀라운 정도”라고 강조했다.

통룬 총리는 “대통령님과 영부인님 그리고 대한민국 대표단 여러분의 이번 라오스 국빈방문을 높이 평가한다”라며 “대통령님의 이번 국빈방문을 통해서 라오인민민주공화국과 대한민국간에 좋은 협력관계가 더욱 격상할 것을 확신한다”고 화답했다.

그러면서 “저는 두 나라가 수교한 지 24년 동안 계속 증진되는 양국간의 협력 관계를 높이 평가한다”라며 “라오스와 한국은 교류방문을 비롯한 현실적인 협력과 투자 등 다양한 경제·정치 분야에서 효과를 이루고 있다. 현재 대(對)라오스 한국 투자 누적금액이 7억5000만달러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이 라오스의 5위 투자국을 차지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통룬 총리는 “라오스 정부와 라오스 국민을 대표해서 한국이 라오스의 발전을 위한 다양한 원조 사업을 공여해주신 데 진심으로 감사하다”라며 “한국 정부가 라오스에 가장 중요한 주민, 생활환경 개선, 기본 인프라 구축, 농촌개발, 인적자원개발, 메콩강변 종합관리사업을 지원해주는 등 라오스 경제 발전하는데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kyh1030@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