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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EAN, 2034년 FIFA월드컵축구대회 공동 개최 추진하기로 본문

동남아시아/동남아시아 국가연합[ASEAN]

ASEAN, 2034년 FIFA월드컵축구대회 공동 개최 추진하기로

CIA bear 허관(許灌) 2019. 6. 25. 21:51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각국은 15년 뒤인 오는 2034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축구대회 공동 개최를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태국 수도 방콕에서 23일 ASEAN정상회의가 열렸는데 의장국인 태국의 프라윳 총리는 회의 후 회견에서 ASEAN의 10개 회원국 정상이 오는 2034년 월드컵축구대회 공동 개최를 목표로 협력해 가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프라윳 총리는 "모든 ASEAN 회원국 사람들이 협력해 주기 바란다"며 "이 꿈을 함께 실현하자"고 호소했습니다.

ASEAN각국의 국제축구연맹,FIFA 남자 세계 랭킹을 보면 베트남이 가장 높은 96위로, 아직 낮은 수준이지만 축구는 폭넓은 세대에서 높은 인기를 자랑하는 스포츠 중 하나입니다.

10개국이 공동으로 어떻게 대회를 운영해 갈 지 등에 대해서는 향후 각국 정부가 구체적으로 협의해 갈 예정으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월드컵대회 개최가 실현된다면 사상 처음 있는 일로, 스포츠를 통해 ASEAN의 결속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됩니다.



ASEAN 정상회의, 인도태평양에서의 역할 확인

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EAN의 정상회의가 23일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열렸습니다.

개회식에서는 의장국인 태국의 프라윳 총리가 "경제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세계적인 경쟁이 격화되고 있다"며 "ASEAN 회원국은 협력을 강화해 확고한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문제에 대처할 것"이라고 말해, 안전 보장과 경제적인 부분에 있어 ASEAN의 존재 의의를 강조했습니다.

이어 10개 회원국 정상은 동남아시아를 포함해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을 위한 ASEAN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고, ASEAN 스스로가 분쟁 회피와 지속적인 경제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관여해 나갈 것을 확인하는 독자 구상을 채택했습니다.

독자 구상에서는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미국과 중국의 영향력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경쟁이 아닌 대화와 협력을 촉진한다'고 밝혀, 중국의 남중국해 진출 등을 우려하며 회원국들이 함께 국제법에 의거한 평화를 통해 포괄적인 해결을 도모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동아시아 정상회의 등 다른 국제기구에서도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지역 문제에 대처할 것이라고 밝히며, ASEAN의 존재감을 과시했습니다



ASEAN, 역내 존재감 부각 노린 독자적 구상 발표 방침

ASEAN, 동남아시아 국가연합 정상회의가 23일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열립니다.

정상회의 개회에 앞서 22일에는 10개 회원국의 각료와 정상이 참석하는 관련 회의가 열려 지역경제와 안전보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23일 회의에서는 인도태평양지역에서 미중 양국이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가운데, ASEAN이 인도태평양지역의 안보와 경제분야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맡는다는 독자적인 구상을 발표해 역내 존재감을 부각시킨다는 방침입니다.

한편 중국이 군사거점화를 추진하는 남중국해 문제와 관련해, NHK가 사전에 입수한 의장성명안에서는 '우려에 유의한다'고 되어 있었으나, 경제협력을 기대해 중국에 배려를 나타내는 회원국도 있어 논의 향방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이밖에 회의에서는 세계적으로 심각해지고 있는 해양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와 박해를 받는 미얀마의 소수민족인 로힝야 주민에 대한 대응을 놓고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ASEAN의장성명, 남중국해 우려한다는 문언 명기

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EAN이 23일 태국의 수도 방콕에서 정상회의를 개최하고 중국이 군사거점화를 추진하고 있는 남중국해에 대해 "우려한다"는 의장성명을 발표했습니다.

ASEAN정상회의에서는 회원국 10개국의 정상들이 모여 지역경제와 안전보장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폐막 후 발표한 의장성명에서는 중국이 군사거점화를 추진하고 있는 남중국해 문제에 대해 "신뢰관계를 깨트리고 긴장을 고조시키고 있으며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하는 매립 문제와 제반 활동을 우려한다"며 "우려"라는 문언이 명기됐습니다.

회원국 중에는 중국의 경제협력을 기대하는 나라도 있어서 남중국해 문제에 대한 온도차가 있기 때문에 재작년 정상회의 의장성명 때 "우려"라는 문언을 삭제하고 중국을 배려한 내용으로 작성된 경위가 있었던 만큼 이번에도 우려라는 표현 여부에 이목이 쏠렸습니다.

또 의장성명은 ASEAN과 일본 그리고 중국 등 16개국이 협상 중인 동아시아지역포괄적경제연대, RCEP에 대해 "세계 경제가 앞날이 불투명한 어려운 국면을 맞았다"며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연내 타결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미얀마의 소수파 로힝야족들이 박해를 받아 74만 명 이상이 인접국 방글라데시로 피난 중인 문제에 대해 "인도지원과 귀환 실현 그리고 지역의 지속적인 개발을 통해 역할을 완수한다"고 명기해 ASEAN은 현지에 조사단을 파견하는 등 해결하기 위해 지원을 강화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ASEAN, 한반도 비핵화·평화 대화 촉구..."ASEAN 활용해야"

6월 2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제34차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ASEAN) 정상회의에서 쁘라윳 짠-오차 태국 총리(왼쪽 5번째) 등 10개 회원국 정상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 ASEAN이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비핵화를 촉구하고, 이를 위한 관련국들의 대화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말레이시아와 태국 등 아세안 10개 회원국 정상들은 23일 방콕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동성명을 채택했습니다.

아세안 정상들은 성명에서, 비핵화된 한반도에서 항구적인 평화와 안정을 실현하기 위해 모든 관련국들이 평화적인 대화를 지속해야 한다며, 북한과의 대화를 증진하기 위한 미국과 한국, 중국 등의 노력을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엔 안보리의 모든 관련 결의들이 완전히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하는 한편 평화적인 대화를 위한 건설적인 여건 증진을 위해 아세안지역포럼 ARF 등 아세안 주도의 대화 창구를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