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노벨평화상 수상 나디아 씨, 성폭력 근절 호소 본문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이라크 소수파 야지디 교도에 대한 과격파조직, IS의 성폭력 실태를 고발해 올해 노벨평화상 수상자로 선정된 여성인권활동가 나디아 무라드 씨가 8일, 미국의 수도 워싱턴에서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날 회견에서 나디아 씨는 노벨평화상 수상에 대해 "놀라움과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야지디 교도는 물론 성폭력 피해자를 포함한 모든 전쟁 피해자와 이 상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IS의 학살로 많은 희생자와 실종자가 나왔고 아직 많은 여성과 어린이가 IS에 억류돼 있다"고 언급한 뒤 "야지디 교도는 앞이 보이지 않는 미래에 직면하고 있다"며 IS의 세력이 약해진 지금도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고 호소했습니다.
그리고 "한 개의 상과 한 개인이 목표를 달성할 수는 없는 만큼 전 세계 모든 나라가 책임감을 갖고 학살과 성폭력 범죄를 근절해야 하고 인간성이 모든 행동의 기본이 되어야 한다"며, 국제사회가 분쟁 과정에서 자행되는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디아 무라드베이스 타하(소라니 쿠르드어: نادیە موراد باسی تەھا;, 아랍어: نادية مراد باسي طه; 1993년~ )는 야지디족 인권 운동가이다. 2016년 9월부터 유엔의 인신매매 생존자 존엄에 대한 친선대사가 되었다 2014년 8월에 그녀는 이슬람 국가에 의해 납치되었었다. 2018년 10월 5일 노벨평화상을 수상하였다.
본명:나디아 무라드베이스 타하[Nadia Murad Basee Taha]
출생:
1993년
이라크 신자 지구 코조
거주지:독일
시민권:이라크
직업: 인권 운동가
활동 기간:2014년~
상훈:
사하로프상 (2016년)
노벨평화상 (2018년
'Guide Ear&Bird's Eye > 21세기 동아시아인 노벨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말랄라 씨, 어린이와 여성의 교육 받을 권리 호소 (0) | 2019.03.26 |
---|---|
노벨평화상 수상자, 가해자가 처벌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 (0) | 2018.12.10 |
2018년 노벨평화상은 콩고민주공화국 의사 무퀘게와 야지디족 여성 운동가 무라드 (0) | 2018.10.05 |
노벨화학상, 미·영 학자 3명 공동 수상...9년 만에 여성 수상자 (0) | 2018.10.04 |
노벨 생리의학상 혼조 교수, 젊은 연구자 지원 위해 상금 기부 (0) | 2018.10.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