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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미국 폭격기의 남중국해 비행에 반발 본문
중국 국방부 대변인은 미군이 남중국해 상공에서 B-52 전략폭격기를 비행시키고 미국 정부가 중국군 간부에게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데 강력히 반발하며, 양측 군사부문 관계에 영향을 미친 책임은 미국 측에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미 공군 당국자는 26일, 핵무기를 탑재할 수 있는 B-52 전략폭격기를 이번주 두차례에 걸쳐 중국이 군사거점화를 추진하는 남중국해 상공에서 비행시켰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중국 국방부의 렌궈창 대변인은 27일 기자회견에서 "미군의 남중국해에서의 도발행위를 단호히 반대하며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지난주 미국 정부가 중국군 간부에게 제재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한 데 대한 항의로, 중국 측이 미국 방문 중인 군 간부를 본국으로 소환한데 대해 "군사부문 관계가 받는 타격의 책임은 완전히 미국 측에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렌궈창 대변인은 또 연내로 예정돼 있는 웨이펑허 국방부장의 미국 방문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피하고 "미국은 이성적인 태도로 적절한 조치를 취해 군사부문 교류에 유리한 조건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해 미국측의 태도 여하에 따라서는 국방부장의 미국 방문을 취소할 가능성을 나타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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