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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타이완에 3억3천만 달러 규모의 F-16 전투기 등 군용기 부품 판매를 승인 본문

Guide Ear&Bird's Eye/대만정부-中華民國(中國)

미국 트럼프 행정부는 타이완에 3억3천만 달러 규모의 F-16 전투기 등 군용기 부품 판매를 승인

CIA bear 허관(許灌) 2018. 9. 30. 17:00


F-16 전투기. (자료사진


)미국 정부는 대만에 F-16 전투기 등 부품 3억3000만 달러(약 3조6850억원) 상당을 판매한다고 의회에 통고했다고 중앙통신이 25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펜타곤은 전날(현지시간) 성명을 내고 대만에 F-16와 F-5 전투기, IDF(經國號), C-130 수송기의 교환 수리용 부품 등을 이같이 매각하기로 승인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국방부는 군용기 부품의 제공이 대만의 항공 방위와 수송 부대를 유지하는데 필요하다며 "지역의 기본적인 군사균형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양안 문제에 특히 민감한 중국을 과도하게 자극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대만이 장기간 운용해온 F-16 등의 부품 매각에 머물었다는 지적이다.

대만은 지난해 F-16을 비롯한 4개 군용기의 5년간 표준 부품을 공급해달라고 미국에 요청한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대만 총통부 황중옌(黃重彦) 대변인은 25일 환영하고 사의를 표명하는 한편 대만의 자체방위를 강고히 하는 일이 대만해협과 역내 평화안정을 확보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해서 양안관계의 양호한 발전을 유지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황 대변인은 "미국과 앞으로도 긴밀한 의사소통과 협력을 유지하겠다"고 덧붙였다.

미중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속에서 미국의 대만에 대한 대규모 군사판매는 중국의 거센 반발을 부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