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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한을 예외 취급함으로써 미국과의 입장차 벌어져 본문
북한은 7일 평창올림픽에 맞춰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여동생 김여정 씨와 당부위원장인 최휘 씨 등 3명을 고위급대표단으로 파견한다고 한국에 통지했습니다.
한국 청와대는 한반도의 긴장을 완화하려는 북한의 의지가 담겨 있다고 환영했으나 최 씨는 유엔안전보장이사회 결의의 제재대상 인물로 유엔회원국으로의 출입국이 금지돼 있습니다.
청와대 당국자는 최 씨에 대해서는 제재결의의 예외로서 한국 방문을 인정하도록 미국과 유엔안보리 제재위원회와 조정을 시작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의 올림픽 참가를 놓고 문재인 정권은 미국과 한국의 독자적인 제재조치의 예외로서 한국 여객기의 북한 비행기와 북한의 만경봉 92호의 한국 입항을 인정했습니다.
이에 더해 유엔안보리의 제재까지도 예외적으로 취급하도록 요청한다면 북한에 대한 압력을 최대한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미국과의 입장차이가 벌어지게 돼, 문 대통령은 8일부터 한국을 방문하는 펜스 부통령과의 회담에서 어려운 입장에 놓이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휘(1954년 ~ )는 북한의 정치인이다.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겸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이다.
한국전쟁 이후 내각의 건설건재공업상을 지낸 최재하의 아들이다. 김일성종합대학 철학부를 졸업한 후 김일성사회주의청년동맹에서 활동했다. 사상담당 비서를 오랫동안 지낸 것으로 알려져 있다.청년동맹의 '청소년 과외 교양지도 총국장' 을 겸하고 있던 2000년 5월, 평양학생소년예술단을 이끌고 서울을 방문했다.
2013년, 북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조직지도부 제1부부장으로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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