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미국, 새로운 대북제재 결의안 11일 표결 목표로 하고 있다고 본문
유엔 안보리 차원에서 "북한에 대한 석유 수출 금지 조치(군사용 운반체계 파괴)와 제한적 군사조치(북한 영해, 영공이외 모든 군사용 비행물체(미사일등) 운행금지와 파괴 승인"
북한이 지난 3일, 6차 핵실험을 강행함에 따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4일, 일미한 3개국과 영국, 그리고 프랑스를 포함한 5개국의 요청에 따라 긴급회의를 소집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 대사는 "안보리의 신속한 행동을 촉구하며 북한은 국제사회의 요청을 거절해 왔다"면서 북한에 더욱 강력한 제재를 가하기 위한 새로운 결의안 초안을 조만간 제출해 오는 11일 표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생각을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유엔 외교소식통은 북한이 중국과 러시아 등에 파견하는 노동자의 인원제한과 북한에 대한 석유 수출제한 등에 대해 협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류제이 유엔 주재 중국 대사는 "북한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을 직시하고 지금까지의 유엔 결의를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고, 네벤샤 유엔 주재 러시아 대사도 "추가 제재만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중국과 러시아 모두 추가 제재에 신중한 자세를 고수했습니다.
이에 따라 안보리에서는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이번주 치열한 줄다리기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수소핵폭탄(핵탄두) 실험과 KN-08'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북한 미사일 우려 확산 속 괌 수학여행 취소 잇따라 (0) | 2017.09.05 |
---|---|
한국 국방부, 12월에 북한 지도부 공격 전담 부대 창설 (0) | 2017.09.05 |
G7정상, 북한 강력 비난 새로운 결의 조속 채택 촉구 (0) | 2017.09.05 |
유엔 안보리 북한 핵실험 관련 회의 개최 (0) | 2017.09.05 |
中, 북한 핵실험 “절대 반대하고 강력 규탄” (0) | 2017.09.0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