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7정상, 북한 강력 비난 새로운 결의 조속 채택 촉구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함에 따라 주요7개국,G7 정상은 긴급 성명을 발표하고, 국제사회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이라고 가장 강력한 표현으로 비난하는 동시에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 보다 강력한 제재조치를 포함한 결의를 조속히 채택하도록 촉구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21세기에 핵실험을 실시한 유일한 '국가'인 북한은 심각한 국제법 위반을 되풀이하고 있고 국제사회에 계속해서 도전하고 있다"며 "핵실험은 국제사회에 대한 직접적인 도전으로 결코 용인할 수 없는 도발행동"이라며 강력한 표현으로 신랄히 비난했습니다.

이어 "ICBM급 탄도미사일 개발과 실험을 포함한 북한의 핵과 미사일 계획의 진전은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핵비확산체제에 대한 새로운 차원의 중대한 위협으로 이번 핵실험의 폭발 규모를 볼 때 북한의 위협이 전례없는 수준으로 고조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북한에 대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를 전면적으로 준수하고 모든 핵과 미사일 계획을 포기할 것을 촉구하는 한편, 유엔안보리에 대해서는 보다 강력한 제재조치를 포함해 실효적인 새로운 결의를 조속히 채택하도록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