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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북한 미사일 우려 확산 속 괌 수학여행 취소 잇따라 본문
NHK 취재 결과, 북한이 미국령 괌 주변을 겨냥한 중거리탄도미사일 발사 계획 등을 발표한 뒤 일본 전국의 18개 학교가 괌 수학여행을 취소 또는 연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NHK가 각지 방송국을 통해 종합한 결과, 괌 수학여행을 취소하거나 연기한 곳은 적어도 홋카이도와 10개 현에서 고등학교 14곳, 중등교육학교 1곳, 중학교 3곳 등 모두 18곳에 달했습니다.
이 가운데 에히메 현 이마바리 시의 이마바리히가시 중등교육학교가 일반 고등학교의 2학년에 해당하는 5학년 28명과 그 보호자를 대상으로 괌 수학여행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75%가 "불안이 해소되지 않는 이상 변경을 검토해 달라"고 응답해 괌 수학여행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리고 나가사키 현에서는 고등학교 2곳이 한반도의 긴장 고조를 이유로 올 겨울로 예정했던 한국 수학여행을 취소했습니다.
한편, 괌과 국제우호교류를 추진 중인 오카야마 시는 "행사 운영에 문제가 없다"는 현지 일본영사관의 답변 등을 참고해 지난달 16일부터 23일까지 중학생 6명과 인솔 직원 1명을 괌으로 파견하고 예정대로 현지 대학 방문 및 홈스테이 등을 실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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