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도의회의원선거, 고이케 지사 지지세력 과반 획득이 확실시

 

고이케 도쿄도지사를 지지하는 세력이 도의회에서 과반 의석을 확보할지가 초점인 도쿄도의회의원선거의 투표가 오늘 오전 7시부터 시작돼 오후 8시에 마감됐습니다.

NHK의 출구조사와 오후 8시 현재의 정세분석 결과, 고이케 지사가 대표를 맡은 도민퍼스트회가 도의회 제1당을 차지할 것으로 보이며 공명당 등을 합친 고이케 지사를 지지하는 세력의 과반 의석 확보가 확실시되고 있습니다.

제1당이었던 자민당은 선거 전에 비해 의석 수가 대폭 줄어들어 역대 최저를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선거에는 각당이 차기 중의원선거도 의식해 국정선거 수준의 태세로 임했는데 고이케 지사의 도정 운영 평가를 중심으로, 쓰키지 시장의 도요스 이전 문제와 도쿄올림픽 패럴림픽 대회 준비 등에 대해 논전을 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