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 실전배치 승인됐다고 밝혀

 

 

 

 

북한은 어제 일본해를 향해 발사한 탄도미사일과 관련해 SL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지상배치형으로 개량한 중거리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의 시험발사에 또다시 성공했으며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이 실전배치를 승인하고 대량 생산을 지시했다고 관영매체를 통해 사진과 함께 발표했습니다.

북한은 어제 평안남도 북창 부근에서 탄도미사일 한 발을 발사해 한국군에 따르면 고도 560킬로미터까지 상승한 후 발사지점에서 약 500킬로미터 떨어진 일본해(서일본해)에 낙하했습니다.

이에 대해 북한은 오늘 아침 관영매체를 통해 김정은 북한 노동당위원장의 참관 아래 SLBM,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을 지상배치형으로 개량한 중거리탄도미사일 북극성 2형의 시험발사에 또다시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오늘자 북한 노동당기관지인 로동신문은 발사 당시의 사진을 게재하고 이동식 발사대에 탑재된 미사일이 가스 등의 압력으로 솟구친 후 공중에서 점화되는 콜드런치라 불리는 기술로 발사돼 고체연료를 사용했을 때 보여지는 회색연기를 내뿜으면서 상승하는 모습이 찍혀 있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흠잡을 데 없이 완벽하다면서 북극성 2형의 실전배치를 승인하고 대량 생산을 지시하는 한편, 우리식의 핵무력의 다양화와 고도화를 더욱 추진해야 한다고 말해 핵과 미사일 개발을 한층 서두르겠다는 방침을 강조했습니다.

 

*상식

-동해: 한국 동쪽바다(동한국해)

일본해: 한국 동해를 서북일본해로 사용하고 있음[일본쪽 바다]

-서해:한국 서쪽바다(서한국해)

동중국해(동해):한국 서남해를 동중국해로 사용하고 있음[중국쪽 바다]

-황해:한국 황해도 앞바다

북중국해(북해):한국 황해도를 북중국해로 사용하고 있음[중국쪽 바다, 발해만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