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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중동거점 ‘편의선적’ 사업으로 외화벌이 본문
핵과 미사일 개발로 유엔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이 외국 선박에 북한선적으로 부여하는 방식으로 외화벌이를 하고 있다고 교도 통신이 16일 보도했다.
통신은 유엔 외교 소식통을 인용해 북한이 중동을 거점으로 '편의선적' 방식을 통해 등록비 등을 외국돈으로 받는 사업을 지난 수년간 해왔다고 전했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2015년 이란과 아랍에미리트(UAE)의 민간기업이 소유하는 선박 3척이 북한 선적을 취득했다.
올해 3월에는 이들 3척을 포함해 중동 민간선박 6척이 북한 선적으로 지중해 등을 항행하는 사실이 확인됐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월 북한이 핵실험을 강행하자 추가 제재로서 회원국 선박이 북한 선적을 취득하는 걸 금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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