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으로 판매망 조직하던 마약밀거래범 연해주서 검거

 

블라디보스톡에서 마약을 소매로 판매하고, 국제시장으로 유통망을 넓히려던 마약밀거래 조직이 검거됐다고 러시아연방 연해주 마약통제관리국 공보관이 전했다.

"마약밀거래 조직 두목은 항공편을 이용해 한국으로 해시시오일을 유통하려고 했다. 블라디보스톡 공항을 출발해 부산으로 가는 항공편 탑승중 기내가방에 마약을 숨겨 배달하려던 24세 아르툠시 거주 여성이 검거됐다. 100그램 이상 되는 해시시오일은 개인용품들 밑에 잘 숨겨져있었다"고 알렸다.

조사하는 과정에서 용의자 8명을 더 검거했고, 모두 21시에서 36세 사이의 블라디보스톡 거주민으로 대마초류 마약을 복용했지만 전과기록이 없다.

마약밀수와 유통에 가담한 자들의 내용에 형사계는 긴장하고 있다. 밀수조직 두목은 수감, 공범 3명은 구속, 나머지에게는 집행유예 판결이 내려졌다.

-sputniknews[sputnik 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