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미·일 정상, 대북제재 강화 주도하기로 합의 본문

수소핵폭탄(핵탄두) 실험과 KN-08

미·일 정상, 대북제재 강화 주도하기로 합의

CIA Bear 허관(許灌) 2016. 1. 8. 10:35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는 수소폭탄 실험 강행을 발표한 북한에 대한 제재 확대를 함께 주도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NHK 방송이 7일 보도했다.

방송은 오바마 대통령과 아베 총리가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20분간 전화회담을 하면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대북제재를 강화하는 논의를 진척시키는데 공조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아베 총리는 전화통화에서 북한의 핵실험이 "지역과 국제사회의 평화와 안전을 해치는 안전보장상 중대한 위협이다. 국제사회가 단호한 대응을 취하는 것이 추가 도발행위를 막기 위해서라도 중요하다. 미국, 한국 등 관계국과 긴밀히 연대해 안보리 등에서 신속히 대응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이에 오바마 대통령은 "전적으로 동의한다. 지역과 국제사회를 위협하는 비열한 행위로서 일본과 동맹의 안정을 지키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하겠다. 앞으로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 제재 등 협의에 협력하겠다"고 호응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한일 정부가 작년 연말 군 위안부 문제에서 최종적인 해결에 합의했다고 설명했으며, 오바마 대통령은 "아베 총리의 용기와 결단에 축하를 보낸다. 이번 결단으로 한미일 협력이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하게 됐다"고 밝혔다고 방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