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은 9일 시리세나 새 대통령에게 축전을 보내 그의 스리랑카 민주사회주의공화국 대통령 당선을 축하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축전에서 중국과 스리랑카는 전통우호인방이라면서 수교 후 양국관계는 세월의 시련을 거쳐 이웃사이 우호적으로 지내고 호혜협력하는 모범이 되어왔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최근 연래 중국과 스리랑카는 진심으로 호조하고 대를 이은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를 수립했으며 양국의 제반분야의 호혜협력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양국인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주었다고 표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측은 스리랑카를 믿음직한 벗과 동반자로 간주하고 있으며 대 스리랑카관계발전을 매우 중요시하고 있다면서 중국측은 스리랑카측과 함꼐 노력해 양국간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킬 용의가 있다고 표했습니다
외교부, 스리랑카 신임 대통령 당선 축하
홍뢰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9일 베이징에서 중국측은 마이쓰리팔라 시리세나가 스리랑카 신임 대통령으로 당선된 것을 축하한다고 표했습니다.
홍뢰 대변인은 중국측은 시리세나 대통령이 스리랑카 정부와 인민을 인솔해 국가발전의 길에서 새로운 성과를 이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홍뢰 대변인은 중국과 스리랑카는 전통우호인방이며 최근 연래 양국은 진심어린 호조, 대를 이은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를 수립해 양국의 제반 분야 호혜협력이 부단히 지속적으로 확장되고 있으며 양국 인민들에게 실질적인 이익을 가져다주었다고 표했습니다



New President Maithripala Sirisena of Sri Lanka visits the Temple of Tooth in Kandy, Sri Lanka, on January 11, 2015. In Sri Lanka where 70 percent of nation's population are buddists, newly-elected president should visit the most well-known buddist temple of the country according to custom.
스리랑카 정권교체…시리세나 전 장관 대통령 취임
스리랑카에서 마힌다 라자팍사(69) 대통령의 10년 집권이 끝나고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63) 전 보건부 장관이 9일(현지시간) 새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라자팍사 대통령이 이날 오전 대선 패배를 인정하고 바로 정권을 이양하겠다고 밝히면서 시리세나 당선인은 오후 6시 20분 수도 콜롬보 시 독립광장에서 취임식을 했다.
대선 기간 시리세나를 범야권 후보로 지지한 통일국민당(UNP)의 라닐 위크레메싱게 대표도 총리로 취임했다.
앞서 스리랑카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치른 대선의 개표 결과 시리세나 후보가 51.3%를 득표해 47.6%를 얻은 라자팍사 후보를 제치고 대통령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시리세나 신임 대통령은 이날 승리를 기뻐하는 지지자들에게 "다른 이에게 물리적인 피해뿐 아니라 정신적으로도 고통을 줘서는 안 된다"며 평화를 강조했다.
또 선거과정에서 지지자 1명이 괴한의 총에 맞아 사망하는 등 많은 폭력사태가 있었지만 "증오로는 증오를 극복할 수 없다"며 보복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이번 대선은 2005년 11월 19일 처음 취임해 재선한 라자팍사 전 대통령이 임기가 2년여 남았음에도 지난해 11월 조기 대선을 결정하고 3선 출마를 발표하면서 이뤄졌다.
발표 당시만 해도 조기 대선은 2009년 타밀족 반군과 26년 내전에서 승리해 큰 인기를 얻은 라자팍사 대통령이 내전 기간 민간인 학살 의혹과 지나친 족벌주의 인사로 비판이 고조되자 선택한 '승부수'로 해석됐다.
그러나 집권당인 스리랑카자유당(SLFP)의 사무총장인 시리세나 보건부 장관이 탈당해 통일국민당을 포함한 범야권 대선후보로 출마하면서 선거전은 팽팽하게 전개됐다.
여당 의원과 장관 20여 명이 SLFP에서 동반 탈당해 시리세나 후보 지지를 선언했고 소수민족인 타밀족 정당 타밀민족연맹(TNA)과 이슬람계 정당, 일부 불교계 인사도 그의 지지를 밝히는 등 반(反) 라자팍사 세력이 모두 시리세나 후보를 중심으로 모였다.
결과적으로는 스리랑카 인구 70%를 차지하는 싱할리족 불교도의 표를 두 후보가 나눠 가진 상태에서 타밀족 등 소수민족 표가 시리세나 후보에게 몰리면서 그의 당선이 가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시리세나 대통령 취임으로 앞으로 스리랑카는 내정과 외교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그는 취임 전부터 당선되면 100일 안에 대통령에 집중된 권한을 분산시켜 총리와 의회의 권한을 강화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내전 때 민간인 학살 의혹 등으로 껄끄러웠던 국제사회 및 국제기구와 관계를 개선하겠다고 강조했다.
한국 등 여러 나라는 스리랑카의 평화로운 정권 교체와 시리세나 대통령 취임을 축하했다.
우리 외교부는 "이번 대선이 스리랑카의 민주주의 발전에 중요한 이정표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한다"며 "한-스리랑카 간 우호협력 관계 발전을 위해 스리랑카 신정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는 대변인 논평을 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시리세나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고 양국의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를 강화하겠다는 축전을 보냈고,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스리랑카의 평화와 발전, 번영을 위해 인도가 연대와 지원을 계속하겠다"는 글을 자신의 트위터에 올렸다.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도 새 정부 출범을 축하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rao@yna.co.kr

Members of new Cabinet pose for family photos after swearing-in in Colombo, capital of Sri Lanka, Jan. 12, 2015. Sri Lanka's newly-elected President Maithripala Sirisena swore in a 27-member cabinet along with nine deputy ministers here on Monday.
시리세나 스리랑카 대통령 "100여일후 조기총선"
마이트리팔라 시리세나 신임 스리랑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100여 일 뒤 조기 총선을 치르겠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취임한 시리세나 대통령은 이날 27명의 신임 각료가 참석한 가운데 첫 내각회의를 열어 자신이 제시한 '100일 정치 개혁 프로그램'이 4월 말 마무리되면 곧장 총선을 실시할 것이라면서 철저하게 준비하라고 지시했다.
애초 예정된 총선 일정을 2년 앞당기겠다는 것이다.
시리세나 대통령은 지난 8일 치러진 대통령선거에서 10년간 집권해온 마힌다 라자팍사 전 대통령을 물리치고 승리했다.
한편, 존 케리 미국 국무장관은 인도를 방문 중이던 전날 시리세나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새로 출범한 스리랑카 정부에 대한 미국 정부의 협력을 약속했다.
케리 장관은 새 정부가 약속한 인권 개선과 민주화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면서 시리세나 대통령의 당선이 양국 관계에 새 장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미국은 과거 라자팍사 전 대통령에게는 타밀족과의 내전 기간에 자행된 인권 범죄 규명에 소극적으로 대응한다고 비판 강도를 높이면서 냉랭하게 대했다.
keykey@yna.co.kr

Sri Lanka's newly-elected President Maithripala Sirisena (L) hands over the letter of appointment to Sri Lankan Prime Minister Ranil Wickremasinghe in Colombo, capital of Sri Lanka, Jan. 12, 2015. Sri Lanka's newly-elected President Maithripala Sirisena swore in a 27-member cabinet along with nine deputy ministers here on Monda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