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남남협력상" 획득

기후변화 대응을 적극적으로 추동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한 등 공을 인정받아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말리엘레가오이 사모아 총리, 타지키스탄 정부가 24일 저녁 뉴욕 유엔본부에서 "남남협력상"을 받았습니다.

"남남협력상" 주최측은 제69회 유엔총회 일반성 변론 개막 당일 저녁 표창의식을 진행했습니다.

반기문 사무총장은 기후변화문제에서 남남협력을 전개하도록 국제사회를 적극적으로 추동한 공을 인정받아 남남협력상을 수상했습니다. 반 사무총장은 녹화 동영상을 통해 발표한 축사에서 개도국간, 개도국과 선진국간, 개도국과 국제기구간 협력은 세계 기후변화 대응을 추동하고 세계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하는 분야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말리엘레가오이 사모아 총리는 장기간 기후변화가 작은 섬나라들에 주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진력한 공을 인정받아 남남협력상을 수상했습니다.

한편 타지키스탄 정부도 수자원을 적극적으로 개발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진한 공을 인정받아 남남협력상을 수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