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   2025/01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Archives
Today
Total
관리 메뉴

Asia-Pacific Region Intelligence Center

습근평 중국 주석, 몽골에 대한 영향력 강화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습근평 중국 주석, 몽골에 대한 영향력 강화

CIA Bear 허관(許灌) 2014. 8. 22. 15:37

 

Chinese President Xi Jinping (L) shakes hands with his Mongolian counterpart Tsakhiagiin Elbegdorj during a signing ceremony after their talks in Ulan Bator, Mongolia, Aug. 21, 2014. Xi arrived in Ulan Bator Thursday for a two-day state visit to Mongolia.

습근평 국가주석은 21일, 중국의 국가주석으로서는 11년 만에 몽골을 공식 방문해, 엘벡도르지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중국 중앙텔레비전 등에 따르면, 회담에서 양국 정상은 양국관계를 '전략적인 협력관계'로 격상하기로 합의하고, 인프라 정비와 자원개발, 무역, 금융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강화하는 협정문서에 서명했습니다.

내륙국인 몽골에 있어 중국은 최대 무역상대국으로, 석탄과 구리 등의 주요 수출국인 한편, 중국의 영향력이 커지는데 대한 경계감도 있어, 새로운 투자를 유치하기 위해서도 중국, 러시아와 함께 일본을 '제3의 이웃나라'라고 부르며 중시하는 정책을 취하고 있습니다.

습근평 주석으로서는 이번 방문을 통해 압도적인 경제력을 배경으로 몽골에 대한 영향력을 더욱 강화해서, 일본 등을 견제하고, 철도 등의 인프라 정비에서 협력을 아끼지 않음으로써 자국의 에너지 자원를 확보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Chinese President Xi Jinping (L) and his Mongolian counterpart Tsakhiagiin Elbegdorj jointly meet with journalists after their talks in Ulan Bator, Mongolia, Aug. 21, 2014. Xi arrived in Ulan Bator Thursday for a two-day state visit to Mongolia.

중국-몽골 수반, 공동선언 체결

습근평 중국국가주석과 차히야 엘벡도르지 몽골 대통령이 21일 울란바토르에서 "중화인민공화국과 몽골이 전면전략동반자관계를 수립하고 발전시킬데 관한 공동선언"을 체결했습니다.

공동선언은 쌍방은 두 나라 고위층 내왕을 유지하고 국제장소에서 상시적으로 회동하는 전통을 이어가며 여러 가지 경로와 방식을 통해 전략소통을 한층 다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양국 정상은 현 두 나라 관계의 고도의 신임수준에 근거해 양국과 양국인민의 공동이익에 부합되는 전략동반자관계를 진일보 심화하는 공동염원에 따라 영원히 믿음직하고 책임적인 좋은 이웃, 좋은 동반자, 좋은 친구로 지내며 양국간 전략동반자관계를 전면전략동반자관계로 격상시키기로 결정했습니다.

쌍방은 상대측의 주권과 안보, 영토완정에 해를 끼치는 관련 활동에 불참하고 관련 조약을 체결하지 않으며 관련 동맹과 단체에 가입하지 않으며 상대방을 상대로 한 상술한 동맹과 단체의 활동에 참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몽골측은 중화인민공화국정부는 전반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적 정부이며 몽골측은 대만과 티베트문제, 신강 문제와 관련된 중국측의 입장을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측은 몽골이 세계 각국과 국제기구와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키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양호한 외국투자환경을 마련하기 위한 몽골의 노력을 지지한다고 표했습니다.

중국측은 국제와 지역장소에서 몽골의 비핵무기지위를 존중,지지한다고 표했습니다.

쌍방은 그 어떤 형식으로든지 몽골 영토에 핵폐기물을 방치하는 것을 반대하기로 토론결정했습니다.

향후 쌍방은 또 정례적으로 국방분야의 상호방문을 전개하고 군사기술협력협정의 실행을 담보하며 인원양성을 강화하게 됩니다.

쌍방은 테러리즘과 다국경범죄,조직적 범죄, 마약판매, 인신매매를 타격, 방지하는 등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습근평 주석, 몽골언론에 서명글 발표

8월 21일 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은 몽골 국빈방문에 즈음해 몽골의 <일보>(어뜨리힌 선인>),<금일보>(<어너더러>),<세기뉴스보>(<조니머떠소넨>),<민족포스트지>(<운떼스타네쇼떤>) 등 주요 신문과 몽골뉴스사이트에 "중국과 몽골관계의 더욱 아름다운 내일을 향해 말을 타고 질주"하자는 제하의 서명글을 발표했습니다. 그럼 오늘은 이와 관련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글에서 우호인방인 몽골을 떠올리면 사람들은 자연스럽게 "푸르디 푸른 하늘과 넓디 넓은 초원, 바람에 기우는 풀 사이로 소와 양떼가 보이"는 장엄함과 아름다움, 광활함, 승마민족의 근면함과 용감함, 나담축제의 다채로운 경기와 노래와 춤을 연상하게 된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2008년에 몽골을 방문한 적이 있다면서 그 때 매우 아름다운 인상을 남겼다고 회고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6년만에 차히야 엘벡도르지 대통령의 초청에 의해 국빈방문차로 재차 아름다운 몽골을 찾게 된다며 이번 방문을 중요계기로 양국관계를 새로운 차원으로 격상시킬 수 있길 바란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올해는 중국과 몽골 수교 65주년이 되는 해이고 양국 우호협력관계조약 20주년이자 양국 우호교류의 해라면서 양국과 양국인민들에게 모두 특별한 의의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양국 수교 65주년 역사를 돌이켜보면 우호와 협력이 양국관계의 주요 기조라면서 특히 1990년 이후 양국관계발전이 쾌속궤도에 들어서 쌍방간 고위층 상호방문이 빈번해지고 정치적 상호신뢰도 지속적으로 심화됐으며 제반분야의 교류협력도 계속 확대됐다고 언급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은 연속 다년간 몽골의 최대 무역동반자국과 최대 투자내원국 지위를 유지해 왔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2013년 양국의 인원내왕은 연 130만명을 초월했으며 그 중 몽골 공민의 중국방문이 연 100만명을 초월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지속적으로 심화되고 있는 정치적 상호신뢰, 갈수록 밀접해 지는 이익융합, 날따라 가까워지고 있는 국민감정은 65년간 중국과 몽골 양국인민이 공동으로 노력하고 쌓아온 보귀한 재부라고 언급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글에서 현재 세계에 심각하고 복잡한 변화가 일고 있다면서 평화와 발전, 협력, 상생하는 시대조류가 보다 강해지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중국은 이미 2020년까지 중등생활수준의 사회를 전면 건설하고 이 세기 중엽까지 부강하고 민주적이며 문명하고 조화로운 사회주의 현대화 국가를 건설하려는 미래발전목표를 확정했다고 언급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에서는 이 목표를 중화민족의 위대한 부흥을 실현하는 중국꿈으로 형상적으로 개괄하고 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는 몽골 인민들도 개혁발전의 길에서 한창 분투하고 있으며 국가발전이 번영창성하는 국면을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이러한 큰 배경하에서 양국간 친선과 협력을 지속적으로 돈독히 하는 것은 천시지리인화(天時地理人和:절호의 기회와 천연적인 지리적 조건, 사람들간의 화목과 조화)란 3요소에 알맞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천시란 바로 중국과 몽골간 전략적 상통을 말하며 지리는 양국의 지연적 인접과 경제의 상호보완성을 가리키고 인화는 양국인민의 유구한 친선과 깊은 정을 말한다고 언급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먼 친척이 가까운 이웃보다 못하다면서 중국과 몽골은 인접국 중4700여킬로미터에 달하는 가장 긴 육지 국경선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이토록 밀접한 지연관계는 양국협력에 천연적인 조건을 마련했으며 양국정부와 인민의 대폭적인 지원은 양국관계발전에 동력을 부여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글에서 현재 양국관계는 새로운 역사기점에 서 있다면서 이 기회를 빌어 중국과 몽골관계에 대한 자신의 4가지 희망을 공유하고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이 4가지 희망에 대해 습근평 주석은 양국관계는 응당 믿음직하고 책임적인 전략적 동반자, 함께 공유하고 상생을 도모하는 호혜적 동반자, 마음을 나누고 자주 내왕하는 우호적 동반자, 손잡고 평화를 추진하는 협력적 동반자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습근평 주석은 글에서 방문기간 자신은 차히야 엘벡도르지 대통령 등 몽골 지도자들과 공동의 관심사와 관련해 충분히 견해를 나누고 양국관계 미래발전을 함께 규획하며 양국관계가 새롭고 보다 높은 차원으로 발전하도록 추동할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우리는 중국과 몽골관계의 보다 아름다운 내일을 기대할 이유와 신심이 있다면서 성스러운 하다가 세세대대로 이어져내로온 양국인민의 친선을 전달하고 드넓은 초원이 양국의 공동발전의 꿈을 포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지적했습니다

 

 

Chinese President Xi Jinping and his wife Peng Liyuan are greeted by Mongolian Prime Minister Norov Altankhuyag and his wife at the airport in Ulan Bator, Mongolia, Aug. 21, 2014. Xi arrived in Ulan Bator Thursday for a two-day state visit to Mongoli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