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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일본 자동차부품업체10개 회사에 200억엔의 제재금 부과 본문

同一介中華(中國)/북경정부-中華人民共和國(中國)

중국, 일본 자동차부품업체10개 회사에 200억엔의 제재금 부과

CIA Bear 허관(許灌) 2014. 8. 21. 12:13

중국 정부는 일본의 자동차부품업체 12개 회사가 중국 시장에서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며 그 중 10개 회사에 대해 일본엔으로 총200억 엔에 달하는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경제정책을 통괄하는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20일, 스미토모전기공업과 야자키총업 등 자동차부품을 제조하는 일본계 기업12개 회사가 2000년 이후 10년 이상에 걸쳐 베어링과 엔진기기 등의 가격설정을 사전에 협의하는 등 카르텔을 맺고 있었다며 공정한 경쟁을 규정한 독점금지법을 위반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12개 회사 가운데, 조사에 협력했다는 2개 회사를 제외한 10개 회사에 대해, 총 12억3540만 위안, 일본엔으로 200여억 엔의 제재금을 부과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번에 부과된 제재금은 독점금지법 탄생 이래 최고액입니다.

중국 정부가 이번에 처분을 발표한 것은 일본계 기업뿐이지만, 미국과 독일의 자동차 회사에 대해서도 독점금지법위반 혐의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일본 자동차부품업체, 독금법 위반 제재금에 대한 반응

이에 대해 '와이어하니스'라 불리는 차내기기를 연결하는 전선의 가격설정이 독점금지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일본엔으로 약 48억 엔의 제재금을 부과받은 '스미토모전기공업'은 "관계자에 폐를 끼쳐 깊이 사과한다"며 "제재금 납부에 대해서는 앞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40억 엔의 제재금을 부과받은 '야자키 총업'과 25억 엔의 제재금을 부과받은 자동차부품업체 국내 최대기업인 '덴소'는 재발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중국은 중요한 시장이라며 제재금을 지불한다는 방침을 결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