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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아베 수상, 북일 정부간협의 보고 받은 뒤 제재 해제 여부 판단 본문
일본의 기시다 외상은 북일 정부간협의와 관련해 3일 관계각료가 협의해 납치피해자 등을 조사하는 '특별조사위원회'의 권한과 구성원 등을 세밀히 분석한 뒤, 제재조치의 일부를 해제할 것인지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기시다 외상은 1일, 중국 북경에서 열린 북한과의 정부간협의에서 교섭에 참석한 이하라 아시아대양주국장으로부터 납치피해자 등을 조사하는 '특별조사위원회'에 관한 북한측의 설명내용 등에 대해 2일 오후 보고를 받았습니다.
그 후 기시다 외상은 기자단에게 북한 측으로부터 특별조사위원회가 갖는 권한과 위원회의 책임자, 구성원의 성명, 출신, 소속기관, 위원회의 구성, 참가기관, 인원, 또한 조사 방법 등의 설명을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기시다 외상은 또, 3일 관계각료가 모여 향후 정부의 대응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해, 특별조사위원회가 모든 기관을 대상으로 실효성 있는 조사를 실시할 권한이 있는지 분석한 뒤, 일본이 독자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제재조치의 일부를 해제할 것인지 판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베 수상은"북일 정부간협의가 시작돼 특별조사위원회의 설립이 결정됐고, 특별조사위원회의 내용과 북한이 성의를 갖고 임하고 있는지를 분석한 뒤 판단해 가겠다"고 말했습니다.
아베 수상은 또, 한국 언론이 납치피해자 요코타 메구미 씨의 딸 은경 씨가 오는 11월 일본을 방문하기로 일본과 북한이 합의했다는 보도에 대해 "은경 씨가 일본을 방문할 예정은 없다"며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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