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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수사당국, "여객기 기장이 관여했을 가능성도 있어" 본문
1주일 이상 실종된 상태인 말레이시아 여객기와 관련해 말레이시아 수사당국은 여객기의 기장과 지상 관제사가 마지막으로 교신하기 전에 일부 교신장치를 고의로 끈 점으로 미뤄 기장 자신이 관여했거나 기장이 누군가에게 강요받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보고 신중하게 조사 중입니다.
정부관계자는 이 점에 주목하고 있다고 밝힌 뒤, 마지막 교신에서 기장이 "다 괜찮다, 좋은 밤"이라고 한 뒤, 그 후 이상이 발생했다는 보고도 없었던 점으로 미뤄 기장 자신이 직접 관여했거나 기장이 누군가에게 강요받았을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고의로 교신장치를 끄기 위해서는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고 그 후에도 여객기가 장시간 비행한 점으로 미뤄 수사당국은 여객기의 장치를 잘 알고 있는 인물이 관여한 것으로 보고 납치 가능성도 시야에 두면서 신중하게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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