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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전 수상 마하틸, '루크이스트 정책' 계속을 주장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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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전 수상 마하틸, '루크이스트 정책' 계속을 주장

CIA bear 허관(許灌) 2012. 6. 24. 10:36

말레이시아에서는 일본의 전후의 경제발전상을 배우기 위해 유학생을 파견하는 '루크이스트 정책'이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책을 수립했던 마하틸 전 수상이 23일 강연해 "일본경제가 정체돼 있는 것도 배워 같은 실패를 거듭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며 일본에서 배우는 정책은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루크이스트 정책'은 전후 급속한 경제발전을 이룬 일본에서 공업기술 등을 배워 국가의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1982년에 당시의 마하틸 수상이 시작한 정책입니다.

강연한 마하틸 전 수상은 "일본이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자신들을 희생하며 열심히 일했기 때문"이라고 말해, 일본인의 근로정신을 배우는 데 의의가 있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리고 일본경제는 예전같은 기세는 없어졌다는 인식을 나타내는 한편 "일본도 실패할 때가 있으며 같은 실패를 거듭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해, 일본의 경험을 통해 배운다는 자세는 계속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루크이스트 정책'하에서 말레이시아는 현재도 매년 400명 정도의 유학생을 일본에 파견하고 있는데, 중국 등이 대두하는 가운데 일본유학의 희망자도 줄어들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