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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대통령, 우크라이나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 우려 본문

흑해 주변국/우크라이나

푸틴 대통령, 우크라이나 사태가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 우려

CIA Bear 허관(許灌) 2014. 3. 6. 18:09

러시아의 푸틴 대통령은 5일, 관세동맹을 맺고 있는 벨라루시의 루카셴코 대통령, 카자흐스탄의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모스크바에서 회담했습니다.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우크라이나는 관세동맹의 중요한 경제동반자이지만 지금 발생하고 있는 극단적인 상황 하에서 경제는 위기적인 상태에 놓여 있어 관세동맹 시장에도 마이너스영향이 파급될 우려가 있다고 말해, 우크라이나 경제의 악화가 러시아 등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해 강한 우려감을 나타냈습니다.

아울러 자신들은 동반자가 어려운 상황에서 벗어나게 하기 위해 모든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해 3개국이 연계해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우크라이나의 과도정권에 대해서는 서방 국가들이 재정지원을 실시할 방침을 나타냈으나, 푸틴 대통령의 발언은 구소련의 국가들로 구성된 관세동맹의 틀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지원을 검토하겠다는 생각을 나타낸 것입니다.

한편,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본격적인 군사개입을 불사하겠다는 태도를 굽히지 않고 있는 것도 우크라이나 경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으나, 이 날의 회담에서 푸틴 대통령은 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