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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진정성 있는 핵 대화 용의"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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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진정성 있는 핵 대화 용의"

CIA bear 허관(許灌) 2013. 8. 7. 17:56

 

                                                                           8월 6일 취임후 첫 기자회견에 참석한 이란의 하산 로하니 대통령.

 

이란의 하산 로하니 신임대통령이 핵 문제에 대해 진정성 있고 실질적인 대화를 통해 국제사회와 좋은 관계를 맺을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로하니 이란 대통령은 6일 취임뒤 처음으로 가진 기자회견에서 이란 정부는 전 세계와 상호 존중적 관계를 이루기 위해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미국 등 서방 국가들은 이란이 핵무기를 만들고 있다며 의심하는 반면, 이란 정부를 이를 계속 부인해 왔습니다.

앞서 제이 카니 백악관 대변인은 5일 정례 브리핑에서 “만일 이란이 핵 프로그램의 평화적인 목적을 증명할 수 있다면 고립화의 부담을 덜고 국제사회에 재진입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그러나 자신의 공식 인터넷 트위터 계정을 통해 “미국이 먼저 상호 존중의 기반에서 선의를 보여준다면 양국간 상호 관계는 재정립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이란 대통령, '협상으로 핵문제 해결' 결의 보여

 

 국제사회와의 대화노선을 제시한 로하니 이란 대통령이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구미 측과의 핵 협의 재개와 협상을 통한 해결에 강한 결의를 나타냈습니다.

로하니 대통령은 6일, 2시간에 걸친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근린각국과 국제사회와의 건설적인 관계 구축이 시작됐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핵개발 문제에 대해, "양측에 이익이 되는 협상이 가능하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구미 등 6개 관계국과의 협의를 곧바로 재개해 협상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강한 결의를 보였습니다.

한편, 로하니 대통령은 평화적 이용을 목적으로 한 우라늄 농축활동 등의 권리를 포기하는 일은 없다며 기존의 입장을 강조하고, 구미 측에 경제제재를 중단하고 양보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또, "미국이 호의적인 자세로 나오면 상호관계의 길이 열릴 수 있다"며, 30년 이상 국교가 단절된 미국과의 직접 협상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