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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신임대통령과 북 김영남 위원장 첫 회담 본문
이란의 하산 로하니 신임 대통령은 이란의 대통령으로서는 처음으로 선서식에 각국 요인을 초대해 정상 및 외상을 포함한 50개국 이상의 외교단이 참석했습니다.
이 가운데 북한에서는 서열 2위인 북한 국가수반 김영남 최고인민회의상임위원장이 테헤란을 방문해 3일 로하니 대통령과 첫 회담을 가졌습니다.
회담에서 로하니 대통령은 "국제조약의 틀 안에서 이란이 핵개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서방각국은 이 사실을 무시하고 압력을 가하고 있다"며 핵개발을 인정하지 않는 서방 각국을 비난했습니다.
이에 대해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북한은 이란의 평화목적의 핵개발을 지지한다"고 답한 것으로 보입니다.
김영남 상임위원장은 지난해 9월에도 테헤란을 방문해 아마디네자드 전 대통령과 회담하고 에너지 및 정보분야 공동 연구소 설치 등 과학기술 협력을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습니다.
서방 각국은 북한과 이란이 핵개발과 미사일 개발을 비밀리에 협력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계속해서 경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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