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 코스타리카 양국 수반 회담

 

중국 습근평 국가주석은 3일 산호세에서 코스타리카 라우라 친치야 대통령과 회담했습니다.

양국 수반은 수교 6년간 양국 관계가 거둔 성과에 만족을 표했으며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중국과 코스타리카 관계의 보다 큰 발전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사실이 증명하다시피 중국과 코스타리카는 상호존중, 평등호혜, 공동발전의 원칙에서 우호협력관계를 발전시켰으며 이것은 양국과 양국 인민의 근본이익에 부합된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중국과 코스타리카 관계는 전적으로 부동한 규모, 부동한 국정의 국가 우호협력의 모범으로 될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회담 후 양국 수반은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습근평 주석은 중국측은 코스타리카측과 함께 양국 친선관계의 새로운 장을 엮을 용의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라우라 친치야 대통령은 습근평주석의 이번 방문은 양국 친선과 협력을 심화했다고 하면서 코스타리카측은 양국 관계의 전만이 보다 광활할것이라 믿는다고 말했습니다.

이날 습근평 주석은 산호세에서 코스타리카 입법대회 먼둬사 의장과 각 정당 대표들을 만났습니다

 

*습근평주석, 코스타리카와의 협력 추진 강조

오늘 이 시간에는 습근평주석이 코스타리카와의 상호 교류, 협력 추진을 강조한데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은 3일 산호세에서 코스타리카 라우야 친치야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습니다. 쌍방은 회담에서 수교 6년간 두 나라관계 발전이 거둔 성과에 대해 만족을 표했으며 향후 교류와 협력을 강화해 두 나라관계의 더 큰 발전을 추진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중국과 코스타리카 국기를 든 산호세 시민들은 스페인어로 "중국", "환영 주석각하"를 웨치면서 중국대표단을 맞았습니다. 중국대표단이 투숙한 호텔로부터 산호세 주요 상업거리를 거쳐 대통령부에 이르기까지 수천명에 달하는 환영대오는 습근평주석 일행을 열렬히 환영했습니다. 대통령부 앞 광장에서 친치야 대통령은 습근평주석을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마련했습니다. 군대가 없는 중미주 국가인 코스타리카는 군악대 대신 악단이 두 나라 국가를 주악했습니다.

 

습근평주석은 중국과 코스타리카가 수교한지 불과 6년밖에 안되지만 두 나라관계는 거족적인 발전을 가져왔다고 하면서 두 나라관계는 각이한 규모, 국정을 가진 나라끼리 친선협력을 도모하는 본보기를 보여주었음을 사실이 증명해주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친치야 대통령은 코스타리카는 중국과의 상호 신뢰, 협력, 친선을 도모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두 나라 수반은 두 나라간 협력과 관련해 견해를 나누고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두 나라정부간 경제기술협력협정, 도로, 정유시설 확건 공사 관련 협의 조인식에 참석했습니다. 친치야 대통령은 회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쌍방은 이미 광범하고도 성과가 풍성한 관계를 수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비록 두 나라는 수교한 시간이 길지 않지만 오늘 체결한 협의를 보면 두 나라는 이미 광범하고도 성과가 풍성한 관계를 수립했음을 자랑스럽게 선포할 수 있습니다. 최근 10년간 두 나라간 무역액은 15배로 늘었고 쌍방은 이미 자유무역협정을 체결했습니다. 습근평주석의 이번 방문은 코스타리카와의 관계를 계속 발전시켜 나가려는 중국의 념원을 보여주었습니다. 나는 두 나라관계가 더 큰 발전을 가져오리라는것을 확신합니다."

습근평주석은 코스타리카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쌍방은 자유무역협정을 기본으로 정부가 인도하고 기업이 참여하는 방식에 따라 무역분야를 넓히고 무역구조를 최적화하며 무역규모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쌍방은 실무협력을 계속 추진해 나갈것이며 자유무역협정을 기본으로 무역규모를 확대해 나가면서 중대한 국제문제에서 조율과 협력을 강화하고 공동으로 발전도상국의 전반 이익을 수호하며 세계 평화와 안정을 위해 더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 두 나라는 비록 국정이 다르지만 발전도상국으로서 비슷한 발전단계에 처해있고 경제를 발전시키고 민생을 개선하는 과업이 나서고 있습니다. 중국정부는 코스타리카측과 함께 두 나라 친선관계의 새로운 장을 엮어갈 것입니다."

회담에서 쌍방은 중국-라틴아메리카협력포럼, 중국-라틴아메리카농업상포럼, 기업가정상회의를 개최하는데 동의했습니다. 내년에 라틴아메리카공동체 윤번의장국으로 되는 코스타리카는 중국과의 전면적인 협력 추진에 있어서 더 큰 역할을 발휘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습근평주석이 코스타리카와의 상호 교류, 협력 추진을 강조한데 대해 말씀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