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근평주석, 카리브 나라들과의 공동 발전 강조

트리니다드 토바고를 방문중인 습근평 중국국가주석은 2일 트리니다드 토바고 수도 포트오브스페인에서 카리브 나라 지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면서 공동 발전으로 아름다운 미래를 개척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2일 낮 중국대표단이 투숙한 힐튼호텔은 트리니다드 토바고, 수리남, 가이아나, 도미니카, 파파다사, 자메이카, 바하마, 그레나다, 앤티가 바부다 등 카리브 나라 지도자들을 맞이했습니다.

호텔에서 습근평주석은 트리니다드 토바고에 대한 방문을 마치기 앞서 카리브 나라 지도자들과 양자관계 발전을 담론하기 위해 오찬을 마련했습니다.

 

"어제와 오늘 있은 회담에서 나는 여러 지도자들과 실무협력 추진과 관련해 견해를 나누었습니다. 여러 지도자들이 제기한 문제 중 기반시설, 농업, 의료협력, 인원양성 등 문제는 국가와 민생에 관계되는 큰 사업입니다. 중국정부는 국가간 협력의 근본 목적은 쌍방의 국민들 생활이 날로 향상되게 하는 것이라고 줄곧 주장해왔습니다. 지금 우리들이 가장 주목하는 것은 함께 손잡고 공동 발전을 이룩하는 것입니다. "

습근평주석은 중국과 카리브 나라들과의 협력에 더 큰 힘을 실어주기 위해 중국측은 제3회 중국-카리브 경제협력포럼이 달성한 공감대를 실천에 옮기는것을 바탕으로 카리브 나라 경제발전에 더 큰 지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선포했습니다. 이런 지지에는 쌍방이 논의 결정한 사업들에 지지를 제공하고 올해부터 3년내 한두개 농업기술시범단지를 건설하며 카리브 나라들에 의료인원 100명을 파견하고 카리브 나라의 연구생 100명을 양성하며 1000명에게 정부 장학금을 주는 등 내용이 망라되어 있습니다.

중국과 카리브 나라들간 외교관계는 지난세기 70년대부터 형성되었습니다. 습근평주석은 중국과 카리브 나라들간 관계 발전을 이렇게 평가합니다.

 

"40여년간 국제 풍운변화의 시련속에서 중국과 카리브 나라들간 관계는 날로 성숙되고 밀접해졌습니다."

습근평주석은 중국은 카리브 나라들과 상호존중을 기초로 평등, 호혜,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전면적인 협력동반자관계를 적극 발전시켜나갈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중국과 카리브 나라들은 정치면에서 상호존중하고 신뢰하며 경제무역면에서 호혜상생하고 문화면에서 서로 따라배우는 훌륭한 동반자가 되어 호혜, 친선 협력을 통해 공동 발전을 이룩하며 인류사회 번영, 진보에 적극적인 기여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카리브 나라 지도자들은 발언에서 카리브 나라와 중국은 상호 존중하는 벗이고 호혜 협력을 추진하는 동반자라고 하면서 카리브 나라들은 중국 발전이 가져다준 기회를 중요시하고 중국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표시했습니다. 도미니카 캐리트 총리는 이렇게 말합니다.

 

"습근평주석의 이번 방문은 중국이 카리브 나라들과의 관계를 아주 중요시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었습니다. 카리브 나라들은 지금 경제적으로 곤난한 시기에 처해있습니다. 이런 시기에 진정한 벗인 중국처럼 우리들에게 지지와 도움을 주는 나라는 많지 않습니다. 습근평주석의 이번 방문은 카리브 나라들과의 관계 발전에 더 큰 힘을 넣을 것이라는 중국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보여주었습니다"